《추억의 보물고》/박재수 저

《조선신보》 2016.08.10

추억의 보물고

총련 도꾜도본부 박재수고문(87)의 저서 《추억의 보물고》(우리 말판)가 발간되였다.

책에는 경상남도 거제도 부근의 작은 마을에서 나서 자란 박재수고문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아버지, 어머니, 동생, 동무들과의 추억담, 타향살이의 일화 그리고 귀국한 딸과 남조선에 사는 고향 친척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수록되여있다.

저자는 《어린시절엔 시조를 100수 암송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았는데 최근에는 기억력의 저하때문에 원고를 집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본서는 2002년에 출판된 박재수고문의 총련동포고향방문단 수기 《고향찾아 반세기》에 이어서 나온 두번째 책이다.

(김윤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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