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장을 찾아서

주체110(2021)년 9월 18일  

제2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대예술부문과 미술부문에서는 당의 문예사상과 리론, 미학관이 구현되고 우리 인민의 미감에 맞으며 인민들이 좋아하는 명작들을 창작창조하여야 합니다.》

지금 공화국의 옥류전시관에서는 제2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이 의의있게 진행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이곳을 찾았다.

전시관에 들어선 우리는 문화성의 한 일군을 만났다.

그는 제2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에 지난번에 비해 200여점이나 더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행복넘친 생활, 고유의 정서와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축전장으로 향하였다.

축전장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는 국제친선전람관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아크릴화가 한눈에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미술작품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만민칭송의 보물고로 불리우는 국제친선전람관과 더불어 세계의 혁명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먼저 혁명전통주제의 작품들을 돌아보았다.

수예 《못가의 봄》, 《삼지연의 진달래》, 석고조각 《백두산으로 가리라》, 인두화 《혁명의 성산 백두산》, 목공예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백두의 혁명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혁명적지향이 사상예술적으로 잘 반영되여있었다.

– 수예 《삼지연의 진달래》-

– 인두화 《혁명의 성산 백두산》 –

수예 《목란꽃》과 인두화 《소나무와 참매》, 수지조각 《풍산개》를 비롯하여 국가상징들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참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 수예 《목란꽃》 –

– 수지조각 《풍산개》 –

이어 참관자들은 각지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와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돌아보았다.

수예 《사랑의 왕차》, 색진흙공예 《젖제품이 제일이야》, 《12년제의무교육》, 수지공예 《원수님사랑속에 변모된 우리 학교》, 종이공예 《꽃병》을 비롯한 작품들마다에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품에 안겨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앞날의 역군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상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이번 축전에서는 애호가들이 창작한 작품들도 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른 인두화들과는 달리 수법상 립체감을 살려주는 인두화 《보금자리》와 수예 《해당화》 등은 정교한 예술적기교로 하여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 수예 《해당화》 –

여러 전문단체들에서 창작한 도자공예와 옻칠공예, 옥돌공예작품들앞에서도 참관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아안았다.

이름있는 창작가들이 내놓은 도자공예 《밀장식알룩자기꽃병》, 《장생도상감장식청자꽃병》 등은 민족적색채가 짙으면서도 예술적형상이 섬세한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축전장을 돌아본 사람들은 작품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의 풍부한 민족적정서와 섬세한 예술적기교를 더욱 감명깊게 느낄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축전을 통하여 주체미술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그려보게 된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이번 축전이 우리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전통적인 창작기법과 현대수법이 결합된 훌륭한 명작들을 창작하려는 사람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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