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을 더해주는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5월 3일

활력을 더해주는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

우리 인민은 오늘 시련속에서도 신심에 넘쳐 전진하고있다.

공장과 농촌 그 어디서나 광범히 진행되고있는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은 온 나라에 희열과 랑만, 약동하는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랑만이 없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나갈수 없고 미래를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할수 없습니다.》

혁명적랑만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하나이다.

돌이켜보면 간고하고 복잡다단한 우리 혁명이 자그마한 탈선이나 침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 중요한 비결의 하나는 바로 고난을 웃음으로 이겨나가는 혁명적랑만이 있었기때문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이 춤과 노래를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였던가.

그들은 끊임없는 전투와 행군의 여가마다 혁명가요와 혁명적인 연극을 창작하였으며 축구경기도 한 혁명적랑만의 소유자들이였다.

불타는 고지에서 화선악기의 선률을 낳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는 또 어떠했으며 둥다라 둥다라 둥다라 절싸 북통을 때려라 때려라는 《일터의 휴식》과 같은 투쟁의 노래, 생활의 노래가 끝없이 태여나던 천리마대고조시기는 또 어떠했는가.

웃음으로 비관을 이기고 랑만으로 절망을 짓부시며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은 오늘도 억세게 이어지고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인민은 미래를 내다보며 언제나 락천적으로 투쟁하며 생기발랄하게 생활해나가고있다.

로동이 곧 아름다운 노래로 되고 노래속에 아름다운 생활이 꽃펴나는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은 전투력있고 일 잘하는 집단, 랑만넘친 집단으로 자랑높다.

매일 아침이면 종업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기동예술선동대의 박력있는 출근길선동이 구내를 들었다놓는다.

방송선전차에서는 혁신자들의 로력적위훈에 대한 소식과 함께 흥겨운 노래소리가 울려나온다.선동대원들이 붉은기를 흔들고 혁신자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종업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나날이 늘어나는 자랑을 안고 공장에서는 당일군으로부터 옥양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글작품을 창작한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2월에는 글작품집 《2월의 강산에 울리는 노래》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리였으며 12월에는 종업원들이 창작한 수십편의 시를 묶어 글작품집 《전투기록장을 펼치며》를 내놓았다.

결코 만사가 잘되고 모든것이 풍족해서가 아니였다.

그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난관을 극복해나갈 때 생산에서 위훈을 떨칠수 있고 보람도 있다는 진리를 간직하고 풍만한 정서생활을 펼쳐나가고있다.

어찌 이들뿐이랴.

군중문화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어디 가나 랑만에 넘친 노래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으며 누구나 작업의 쉴참이나 휴식일에는 시도 읊고 악기도 다루면서 생활을 락천적으로 하고있다.

이 랑만과 희열의 도가니속에서 우리의 재부, 우리의 생활이 창조되고있는것이다.

노래와 함께 체육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에서 체육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다.

체육이 하나의 유흥거리로,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와는 달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체육이 인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한다.

체육을 대중화하는것은 모든 근로자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며 그들을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킬뿐아니라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뜻깊은 4월의 봄명절에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된 태양절경축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21 결승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신심넘친 모습과 평양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관람자들의 열띤 응원은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랑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정서와 랑만으로 가득찬 투쟁과 생활속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된다는것은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실증해주고있는 철리이다.

우리가 어려울수록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생활을 다정다감하게, 문화정서적으로 꾸려나가는것은 단순히 시련과 난관을 잊기 위해서가 아니다.

혁명적인 노래, 정서적이고 열정적이며 랑만적인 생활속에서 우리 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념이 백배해지고 우리의 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진다.

우리의 진군길에 넘쳐나는 끝없는 희열과 랑만,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굳게 믿는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우리 당따라 웃으며 온 길을 끝까지 웃으며 가리라.

이런 신념을 안고 새 생활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이 펼쳐놓을 내 나라의 미래는 그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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