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54回在日朝鮮学生中央芸術競演大会

제54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第54回在日朝鮮学生中央芸術競演大会

2022年 11月 3日(木) ▷ 11月 4日(金)

《朝鮮新報》2022.11.08

第54回在日朝鮮学生中央芸術コンクールが3日~4日にかけて、東京朝鮮文化会館をはじめとする都内の各施設で行われた。各地の朝鮮学校生徒たちや指導教員、同胞、保護者らが参加した。

学生中央芸術コンクール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拡大の影響で、昨年、感染対策をしながら2年ぶりに行われた。今年もコロナ禍の中、生徒たちの発表の機会が実現した。

今年の中央芸術競演大会には、声楽、民族器楽、洋楽器、舞踊など4部門の全141演目に約750人の生徒たちが出演。3日には、舞踊部門の中高級部独舞および高級部重舞・群舞(いずれも既成)が、4日には、声楽、民族器楽、洋楽器そして舞踊の中級部重舞・群舞、高級部重舞・群舞(いずれも創作)がそれぞれ行われた。

生徒たちはコロナ禍で練習制限を受けながらも、大会に向けて日々、切磋琢磨しながら練習に励んできた。教員、保護者らをはじめとする関係者たちも、生徒たちの1年に一度の舞台のため全力を尽くしてサポートにあたった。

마지막 《첫무대》,대담한 마음으로/성악부문

성악부문에 출연한 규슈중고 중급부 가야금부는 중창, 가야금병창의 2부문에서 금상을 쟁취하였다. 이곳 중급부 가야금부는 경연대회 《강호교》로 알려져있다.

올해 중3, 고3학생들은 《코로나재앙 1년째》에 입학하였다.

규슈중고 중급부 가야금병창《뽕타령》

중3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이번 예술경연이 《첫무대》였다. 2년전은 경연대회가 발표회형식으로 진행되였으며 작년은 코로나재앙으로 출연을 단념했다. 그동안 자기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네트를 통해 공개하거나 학예회를 비롯한 각종 발표회에서 연주기술을 피로해왔다.

가야금부 지도교원인 서미령교원(24살)에 있어서도 이번 예술경연이 교원으로서의 첫 무대였다. 《다른 학교나 관객자들은 〈규슈는 잘할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 무대를 보신다. 첫무대인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컸을텐데 주장을 중심으로 지향성을 가지고 련습한 성과가 오늘 충분히 발휘되였다.》고 절찬하였다.

김미우학생(주장, 중3)은 《코로나를 이겨 오늘 경연무대에 오를수 있은것이 가장 기쁘다. 가야금은 조국의 전통있는 민족악기이며 동포사회에서도 계승되여온 악기이다. 앞으로도 가야금을 계속 연주해나가고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교또중고 성악소조 강사인 류복향씨(51살)는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류의하면서련습을 심화시켜온 나날에 대하여 말하였다.

교또중고 고급부 합창《내 어머니 내 조국》

방역대책으로서 마스크를 쓰게 되면 소리가 울리지 않고 2메터 거리를 두면 옆사람의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동교 성악부는 《대담하게 마음으로》노래를 부른다는 구호아래 가능한껏 리상적인 련습환경을 꾸려나갔으며 그 과정에 학생들의 의식이 향상되였다고 한다. 김명심주장(고3)은 《우리에게 있어서 예술경연대회는 감사를 전하는 마당이다. 동무들, 선생님, 관람자… 모두에 대한 감사를 담아 부른 노래로 고3 마지막 무대를 빛나게 장식할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최근년간 성악을 하는 학생수가 감소하고있는데 대하여 류복향씨는 《여기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가극단, 가무단 배우가 될수도 있다. 동포사회에 언제나 민족의 음악이 울리도록, 노래를 즐겨부르는 학생들이 더 불어나가도록 자기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철)

□声楽部門 / 11月4日(金)

◆開場10:00 /開会式10:30/授賞式15:00

◇演目:独唱、重唱、カヤグム併唱、合唱

〇杜のホールはしもと

神奈川県相模原市緑区橋本3-28-1ミウィ橋本7,8階(京王相模原線橋本駅北口右側)

- 심사결과 -
     
      성악부문     
     
      ◇중급부 독창부문     
        은상   
        렴희영/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해빛밝은 내 나라》     
        동상   
        권리아/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우리 요람 우리 희망》     
     
       ◇고급부 독창부문     
        은상   
        장유림/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여기는 천리마 내 조국이랍니다》      
        은상   
        하령나/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목란꽃의 노래》     
        금상   
        김희령/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나는 알았네》     
        금상   
        김진국/도꾜조선중고급학교 《내 나라》     
        동상   
        조희리/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수령님 모시고 천년만년 살아가리》     
     
       ◇중급부 녀성중창부문     
        금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잔디는 푸르러》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진달래》     
        은상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 《우리 요람 우리 희망》     
     
      ◇ 중급부 남성중창부문     
        은상   
        오까야먀조선초중급학교 《우리는 새세기 주인공》     
     
       ◇고급부 녀성중창부문     
        금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불타는 소원》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조국의 진달래》     
        은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잔디는 푸르러》     
        은상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조선아 너를 빛내리》     
        은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동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잔디는 푸르러》     
        금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그리움은 끝이 없네》     
     
       ◇중급부 가야금병창부문     
        금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뽕타령》     
        은상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 《풍년새가 날아든다》     
     
       ◇고급부 야금병창부문     
        금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금강산타령》     
     
       ◇고급부 합창부문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내 어머니 내 조국》     
민족의 선률로 사랑에 보답/민족기악부문

민족관현악부문에서는 총 31연목이 피로되였다. 당일 회장은 우리 학교에서 민족기악을 배울수 있는 기쁨을 간직하고 이제까지 련마해온 기술을 발휘하는 학생들과 그들을 응원하러 찾아온 학부모들로 흥성거렸다.

교또중고 고급부 배합중주 《방울춤》

민족기악소조가 생긴지 올해로 2년째가 되는 와까야마초중 학생들의 연주를 본 윤희월학생 어머니인 김유희씨(48살)는 《인원은 많지 못해도 마음을 하나로 합쳐 힘찬 연주를 피로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격려해주고싶다.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련습에 땀을 흘린 아이들이 당당히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민족타악 중주부문에서 금상을 얻은 나가노초중 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소조지도교원과 졸업생들의 지도를 받으며 련습에 전념하였다.

아이찌중고 민족타악중주부문 출연자들과 학부모들

소기원지도교원은 《우리 학교 장단소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중압감도 컸을텐데 8명의 학생들은 마음을 하나로 하여 연습에 달라붙었다.》고 돌이켜보았다. 주장을 맡은 김종선학생(중3)은 이번 무대를 《언제나 사랑을 돌려주는 동포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할수 있는 마당》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니시도꾜제1초중 민족기악소조원들이 독주부문, 중주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여받는 등 총5개의 금상을 쟁취하였다. 출연한 모든 연목에서 금상을 얻은셈이다.

도꾜중고 배합중주 《바다만풍가》

김민심주장(중3)은 《열정을 다 쏟고 련습해온만큼 그것이 결실을 맺여 기쁘다.》고 말하였다. 올해는 다른 소조에서 동원되여 처음으로 악기를 다루는 학생도 있었다.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갈등도 고민도 많았으나 소조원들끼리 단결하여 이겨낼수 있었다.》김민심학생은 강조하였다.

권령선지도교원은 《〈금상에 걸맞는 련습과정〉을 항상 명심하여왔다. 연주기술은 물론 학생들간의 단결력, 열정이 그대로 발휘된 무대였다.》고 평가하였다.

도꾜중고 합주 《희양닐리리》

□民族器楽部門 / 11月4日(金)

◆開場9:10 /開会式9:30 /授賞式16:25

◇演目:打楽器重奏、独奏、重奏、合奏

〇国立オリンピック記念青少年総合センター・小ホール

東京都渋谷区代々木神園町3-1(小田急線参宮橋駅下車 徒歩 約7分)

-심사결과 -
     
      민족기악부문     
     
      ◇중급부 타악중주부문     
        금상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경축》     
        은상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 《사물놀이》     
     
      ◇고급부 타악중주부문     
        금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풍운뢰우》     
        금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넋》     
     
      ◇중급부 독주부문     
        금상   
        김민심/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소해금《봄맞이》     
        금상   
        허채련/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소해금《군밤타령》     
        동상   
        리미우/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소해금《모란봉》     
        금상   
        안희주/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중해금《소방울소리》     
        은상   
        최수윤/교또조선중고급학교 저대《만경대의 봄》     
        금상   
        김성효/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장새납《그네 뛰는 처녀》     
     
      ◇고급부 독주부문     
        은상   
        김미유/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가야금《초소의 봄》     
        금상   
        송미우/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대피리《창성은 좋아》     
        은상   
        강유란/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소해금《능수버들》     
        은상   
        최미우/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소해금《군밤타령》     
     
      ◇중급부 중주부문     
        금상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바다의 노래》     
        금상   
        도꾜조선중급,제5초중급학교 《두레놀이 북춤》     
        동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뽕타령》     
        금상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비단짜는 처녀》     
        동상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동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     
        은상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철령아래 사과바다》     
        금상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행복의 니나니난노》     
        은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황금산의 백도라지》     
     
      ◇고급부 중주부문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옹해야》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바다만풍가》     
        은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철령아래 사과바다》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방울춤》     
        동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양산도》     
        은상   
        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소방울소리》     
        동상   
        이바라기초중고,군마초중 《샘물터에서》     
     
      ◇고급부 합주부문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회양닐리리》   
음악의 즐거움, 선률에 담아/양악기부문

양악기부문에는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는 각지 조선학교 학생들 160명이 참가하였으며 중고급부 양악기 독주와 중주, 합주 등 30연목이 발표되였다.

독주부문에서는 트럼페트와 플류트, 알토, 테너쌕스폰, 바스클라리네트, 코드라바스 등의 악기로 《수령님 은덕일세》(가나가와중고 우주나학생),  《망향가》(교또중고 송지인학생) 등 동포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였다.

양악기부문 아먀구찌초중 중급부 중주《망향가》

6연목이 피로된 중급부 중주부문에서는 야마구찌초중의 《망향가》가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4연목이 발표된 고급부 중주부문에서는 가나가와중고 《금강산타령》, 교또중고 《벼가을하러 갈 때》가 각각 금상을 얻었다.

중급부 합주부문에서는 아마가사끼초중이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를 연주하여 제52차, 53차에 이어 금상을 수상하였다.

조해원주장(중3)은 《언제나 우리를 도와주는 학부모들과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주하였다.》며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기쁨을 표현하였다. 그는 이날 연주를 통해 《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줄수 있었을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음악을 즐겨 연주할것을 다짐하였다.

가나가와중고는 고급부 합주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련속으로 금상을 얻었다. 연주곡인 《아리랑의 애가(哀歌)》는 이곳 취악부의 지도원을 맡는 김은진교원이 작곡하였다.

가나가와중고 합주《아리랑의 애가》

그는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온 우리 민족의 기상을 음악으로 형상하였다며 《학생들이 자체로 악보에 대한 연구, 분석, 아침련습 등을 꾸준히 벌렸으며 그 노력이 이번 무대에서 발휘되였다.》고 말하였다.

박리세주장은 《1년간의 집대성으로 되였다.》며 《12명의 소조원 모두가 힘을 합쳐 끝까지 음악을 즐겨 연주하였다. 앞으로도 동포들의 심금을 울리는 자기들의 음악을 추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날 양악기부문에 참가한 학생들 160명이 다같이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를 연주하였다. 학생들은 연주를 통해 서로 교류를 깊였다.

□洋楽器部門 / 11月4日(金)

◆開場9:10 /開会式9:30 /授賞式16:30

◇演目:独奏、重奏、合奏

〇国立オリンピック記念青少年総合センター・大ホール

東京都渋谷区代々木神園町3-1(小田急線参宮橋駅下車 徒歩 約7分)

 - 성적결과 -

   양악기부문  
     
   ◇중급부 독주부문  
     금상
     조화나/교또조선중고급학교 트럼페트《아침이슬》  
     금상
     우주나/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플류트《수령님 은덕일세》  
     은상
     문개승/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플류트《수령님사랑속에 우리 행복 꽃피네》  
     금상
     반종헌/교또조선중고급학교 알토쌕스폰《너희들의 가방안에》  
     금상
     송지인/교또조선중고급학교 테너쌕스폰《망향가》  
     금상
     강민화/교또조선중고급학교 바스클라리네트《꽃피는 이 봄날에》  
     금상
     김리아/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클라리네트《강선의 노을》  
     은상
     천우향/교또조선중고급학교 콘드라바스《총동원가》  
     
   ◇고급부 독주부문  
     은상
     최상수/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테너쌕스폰《축원》  
     은상
     김하나/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알토쌕스폰《리별의 시각은 다가오는데》  
     은상
     신유나/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알토쌕스폰《축원》  
     금상
     황청향/교또조선중고급학교 플류트《림진강환상곡》  
     은상
     리지우/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트럼페트《따사로운 그 품이 그립습니다》  
     은상
     리라어/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트럼페트《새해인사 드리옵니다》  
     
   ◇중급부 중주부문  
     은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목관《꽃피는 봄날에》  
     금상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 금관《망향가》  
     동상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배합《총동원가》  
     은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금관《나를 보고 욕심이 하늘같대요》  
     동상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배합《쇠향》  
     
   ◇고급부 중주부문  
     동상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목관《사랑하노라》  
     금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목관《금강산타령》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목관《벼가을하러 갈 때》  
     은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금관《너희들의 가방안에》  
     
   중급부 합주부문  
     동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소방울소리》  
     은상
     고베조선초중급학교 《질풍노도》  
     금상
     아마가사끼조선초중급학교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  
     
   ◇고급부 합주부문  
     금상
     고베조선고급학교 《사향》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구름아》  
     은상
     규슈조선중고급학교 《너희들의 가방안에》  
     금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아리랑의 애가》  
     은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아리랑》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위대한 수호자》  
     금상
     고베조선고급학교,중급학교 《혼 -세월이 가도-》   
단결력, 깊은 정신세계를 무대에/무용부문

무용부문경연에서는 각지 27개 학교 학생들이 총 59연목에 출연하였다.

군무부문에는 중급부 13교, 고급부 5교가 출연하였다.

《새별》(이바라기, 군마합동)중급부 기성군무《명절놀이》(사진은 모두 로금순기자)

기성군무 《명절놀이》를 피로하여 금상을 얻은 《새별》(군마초중, 이바라기초중 합동) 학생들은 성적이 발표된 순간 오열을 터뜨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바라기조고학구제 초중급학교들은 지난시기부터 《새별학원》을 비롯한 합동조직생활을 벌려왔다. 각종 소조활동에서도 정기적으로 합동련습을 진행하여 단결력을 키워왔다. 합동군무도 그 일환으로 마련된것이다.

두 학교 무용부성원은 군마가 5명, 이바라기가 6명이다. 군마초중 리희영학생은 이곳 학교에서 유일한 중3 무용수이다. 그는 《학교가 달라도 련습을 통해 뉴대를 깊여왔다. 선생님과 부모님, 동무들의 덕분이다. 오늘 이렇게나 기쁜것은 다름아닌  <새별>동무들과 함께 얻은 금상이기때문이다.》하고 눈을 반짝이면서 《앞으로도 <새별>의 이름을 떨치고싶다.》라고 웃어보였다.

고급부 창작군무부문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내면세계를 형상한 작품들이 피로되였다.

도꾜중고 고급부 창작군무《날으리-희망이 되여》

도꾜중고 고급부의 창작군무 《날으리-희망이 되여》의 소재는 봉황새이다. 남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전설속의 새인 봉황새처럼 재일동포들을 둘러싼 엄혹한 현실속에서도 학생들이 동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존재가 되리라는 결심을 담았다.

희망이 무엇이며 어디로 날으는가, 학생들이 생각하는것은 절대 개인의 향락이 아니였다.

정세나학생(고3, 주장)은 《작품이 말하는 <희망을 안기는 존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항상 추구하였다. 그 과정에 자기가 받아안은 사랑의 무게 그리고 그 사랑을 안겨준 조국과 조직의 존재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들은 기술기량뿐만아니라 학습과 토론도 거듭하여 무대에 서는 자기들의 마음을 다졌으며 39명이 한마음으로 그것을 형상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세나학생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리라는 결심과 희망을 갖게 되였다. 그 깨달음을 안고 앞으로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알찬 성과를 이룩해나갈것이다.》 라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舞踊部門

11月3日(木)

◆開場13:15

◇演目:高級部 独舞、重舞(既成)、群舞(既成)

11月4日(金)

◆開場9:00 /開会式9:30 /授賞式17:45

◇演目:重舞(創作)、群舞(創作)

〇東京朝鮮文化会館

東京都北区十条台2-6-32(JR埼京線 十条駅下車 徒歩 約7分)

  - 심사결과 -

      무용부문     
     
      ◇중급부 군무부문     
        동상   
        도꾜제4,도꾜제5합동 기성《들장고춤》     
        금상   
        새별(군마,이바라기) 기성《명절놀이》     
        금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기성《봉선화꽃놀이》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창작《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은상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창작《꽃길따라 희망의 길로》     
        금상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창작《바다가에서》     
        은상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창작《박편놀이》     
        금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창작《상모춤》     
        동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창작《이루리 -설무대를 그리며-》     
        은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창작《울려라! 경축의 노래-새겨온 70년의 궤적우에-》     
        은상   
        아마가사끼조선초중급학교창작<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동상   
        고베조선초중급학교 창작《북놀이》     
        동상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창작《세대를 이어가는 길잡이가 되리》     
     
      ◇고급부 군무부문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기성《채방울춤》     
        동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기성《채방울춤》     
        금상   
        고베조선고급학교 기성《채방울춤》     
        금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사과풍년》     
        은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쟁강춤》     
        금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창작《날으리-희망이 되여》     
        금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창작《빙석-후더운 심장으로 녹여》     
        은상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창작《푸르러 살리라 -소나무처럼-》     
        금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창작《언제나 푸르리라》     
        은상   
        고베조선고급학교 창작《더듬길 -그 넋을 미래에로-》     
     
      ◇중급부 중무부문     
        동상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기성《꽹과리춤》     
        은상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소고춤》     
        은상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창작《방울손북춤》     
        금상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창작《발장단놀이》     
        은상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창작《울려가라 희망의 소리》     
        동상   
        지바조선초중급학교 창작《소고춤》     
        금상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창작《부채춤》     
        은상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창작《부채춤》     
        금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창작《장고춤》     
        은상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창작《부채춤》     
        동상   
        시고꾸조선초중급학교 창작《행복의 화원에서》     
        동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창작《박편무》     
     
      ◇고급부 중무부문     
        은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기성《방울춤》     
        은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창작《장고춤》     
        은상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창작《바라춤》     
        동상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창작《부채놀이》     
     
      ◇고급부 독무부문     
        금상   
        량금희/도꾜조선중고급학교 기성《직포공의 마음》     
        금상   
        하유리/도꾜조선중고급학교 기성《장고춤(엄)》     
        은상   
        신유지/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장고춤(엄)》     
        금상   
        김애리/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기성《천안삼거리》     
        동상   
        김미우/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천안삼거리》     
        동상   
        진소아/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기성《천안삼거리》     
        동상   
        마령화/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소고춤》     
        은상   
        최릉리/교또조선중고급학교 기성《소고춤》     
        금상   
        윤사나/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소고춤》     
        동상   
        김리선/고베조선고급학교 기성《소고춤》     
        은상   
        리명향/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성《나의 초소》     
        동상   
        손미유/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기성《젊은 무희》     
        동상   
        김나리/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성《젊은 무희》     
        은상   
        김리앙/고베조선고급학교 기성《젊은 무희》     
        금상   
        조휘나/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창작《손북놀이》      

Follow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