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의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교정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2월 26일

민족음악의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교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은 음악가양성의 원종장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을 찾았다.당의 사랑속에 건축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대학청사는 볼수록 멋있었고 훌륭하게 꾸려진 대학교정에서 악기를 든 학생들이 오가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마냥 기쁘게 하였다.

우리와 만난 일군은 대학의 력사는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흘러온 력사이라고 하면서 연혁소개실로 이끌었다.

연혁소개실은 대학이 걸어온 력사를 한눈에 안아볼수 있게 꾸려져있었다.

소개판의 내용을 주의깊게 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대학에서 준비한 공연을 보시고 민족음악을 들으려면 음악대학에 와야 하겠다는 과분한 평가를 주시였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하였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며 우리는 민족음악발전과 예술인후비육성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로고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우리는 이어 민족기악학부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유리를 댄 출입문을 통하여 우리는 교원의 지도밑에 민족악기를 다루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어느한 방에서 가야금강좌의 녀교원을 만났다.

그는 대학에서는 민족악기를 체계적으로 배워주고있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 학생들은 민족음악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뜨겁게 간직하게 된다고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담임한 학생이 타는 가야금연주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민족적정서가 진하게 슴배인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롱현까지 살려가며 연주하는 학생의 모습은 볼수록 대견하였다.

연주가 끝나자 녀교원은 우리에게 예술단체들에 배치된 졸업생들이 국가적인 공연들에서 민족악기를 흥취나게 연주할 때면 교육자된 긍지와 영예감을 한껏 느끼게 된다고 진정을 터놓는것이였다.

민족음악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우리는 악기제작학부에서도 후덥게 받아안을수 있었다.

이곳 학부장은 우리에게 학부가 생긴지는 그리 오래지 않지만 민족악기제작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교원들과 학생들이 지혜를 합쳐 제작한 악기들을 국가적인 전시회에 출품하여 받은 증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이어 그는 지금 학생들이 민족악기를 한창 제작하고있다고 하면서 어느한 방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거기서는 학생들이 민족악기 소해금의 부분품들을 여러가지 공구를 가지고 정교하게 다듬고있었다.

현악기제작강좌의 교원은 음악적기초가 있는 학생들이여서 악기제작의 묘리를 정확히 터득하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손세까지 써가며 설명하였다.

우리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민족적인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가려는 이곳 교육자들의 불같은 지향을 느낄수 있었다.해빛넘친 교정에서 주체음악예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예술인후비들이 더 많이 자라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Follow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