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７７돐을 경축하여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공연 진행
공화국에서 조선로동당창건 77돐을 맞으며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공연이 9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서곡 《어머니생일》로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는 바이올린과 녀성2중창과 합창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녀성독창 《어머니당의 품》, 《그대밖에 내 몰라라》를 비롯한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그때로부터 장장 70여년세월 인민을 위해 겪는 고생을 마땅한 도리로, 더없는 보람과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진함없는 열과 정으로 사랑과 헌신의 려정을 이어온 어머니당에 대한 뜨거운 신뢰심을 격정속에 구가하였다.
어은금3중주 《자나깨나 원수님 생각》, 녀성중창 《뵙고싶었습니다》의 선률이 울려퍼지는 장내에는 조국과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고 열렬히 사랑하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의 정이 차넘쳤다.
독특한 민족적향취와 풍만한 정서, 날로 개화발전하는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민족기악련곡, 녀성민요독창과 남성합창 《바다 만풍가》, 녀성민요6중창과 합창 《흥하는 내 나라》도 무대에 펼쳐졌다.
우리 인민모두의 생명이고 신념인 사회주의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남성4중창 《사랑하노라》, 녀성중창과 남성합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와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조국찬가》를 비롯한 피아노련곡작품들은 관중들을 숭엄한 애국의 세계로 이끌어갔다.
주체음악교육의 전당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련마한 예술적기량을 피치카토를 위한 현악합주, 바이올린제주를 통하여 남김없이 발휘하는 학생들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심오한 철학적내용과 장중한 음악적형상으로 일관된 관현악 《눈이 내린다》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가장 존엄높은 인민, 강대국의 공민된 긍지를 안고 위대한 어머니당과 이 세상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밝은 미래를 맞이할 천만인민의 불같은 의지를 보여준 공연은 종곡 《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 《영광드립니다 조선로동당이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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