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2.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 사는 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데 애국의 참모습이 있으며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은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입니다.》

총련이 민족성고수를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 동포사회에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문화의 향취가 짙게 풍기게 하고있다.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 안고

얼마전 총련 조선대학교 제42차 정기연주회가 진행되였다.이 대학 학생들은 해마다 연주회를 진행하여 동포들에게 풍만한 예술적정서를 안겨주고 그들의 생활에 랑만을 더해주는데 기여하여왔다.연주회가 진행될 때면 극장은 초만원을 이루군 하였다.악성전염병사태의 영향으로 하여 3년만에야 다시 열린 이번 공연은 동포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

연주회에는 총련 조선대학교 관현악단, 합창단과 각계각층의 동포음악애호가들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출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주악에 이어 관현악합주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가 장내에 울려퍼지자 관람자들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 어머니조국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취주악합주 《내 고향에 봄이 왔네》, 혼성중창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교성곡 《압록강》, 민족관현악합주 《물레타령》 등 무대에 오른 다채로운 작품들은 모두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합창 《조선대학의 노래》로 막을 내린 공연은 넋을 주고 뜻을 주고 정과 사랑을 주는 어머니조국을 충성다해 받들어갈 새세대들의 굳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깊은 여운을 남긴 합동공연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가나가와지부 무용부와 총련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무용소조의 합동공연이 진행된 어느한 극장에서는 이런 탄성이 연방 울려나왔다.민족악기의 고유하고 독특한 음색과 어깨춤이 절로 나게 하는 조선무용의 흥취나는 률동은 동포들을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문화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객석에서는 격찬의 환호가 그칠새 없었고 출연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보람의 미소가 어리였다.아름다운 우리 무용으로 동포사회에 그윽한 민족적정서를 안겨주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합쳐온 그들이였던것이다.

관중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출연자들은 애국열의가 끓어번지고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예술의 힘으로 이바지할 의지를 가다듬었다.

흥겨운 춤가락속에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준 공연은 동포사회에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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