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광명성절경축인민예술축전개막

제2차광명성절경축인민예술축전개막

【조선중앙통신】2024.2.1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력동의 시기에 열린 이번 축전은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며 당중앙의 향도따라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려는 충성과 애국의 뜨거운 마음들이 안아올린 대정치예술축전이다.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예술단부류, 예술선전대부류, 기동예술선동대부류, 예술소조부류로 나뉘여 진행되는 축전과 요술축전에는 중앙과 각 도들에서 선발된 40여개 단체의 수많은 예술인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인민예술축전개막식이 1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손에손에 꽃다발을 든 시민들과 청년학생들이 개막식장 야외에 춤바다, 꽃바다를 펼치고 축전참가자들을 맞이하였으며 철도성녀성취주악단의 경쾌하고 특색있는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개막식장으로 들어서는 참가자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할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수령흠모의 노래, 위인칭송의 노래를 세세년년 울려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전경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축전참가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가장 의의깊고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어버이장군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사는 우리 인민의 가장 큰 영예이며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축전참가자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부흥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휘황한 앞날을 열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축전을 통하여 절세위인의 천출위인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소리높이 구가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빛나라 정일봉》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축전기발이 게양되였다.

이어 만수대예술단을 비롯한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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