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금강산가극단결단 40돐기념모임/단원4명에게 명예칭호수여

《조선신보》 2014.12.26

크나큰 신임과 배려에 충정으로 보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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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친히 명명해주신 금강산가극단결단 40돐기념모임이 25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부의장들, 금강산가극단 단원, 구단원들과 후원회 성원들, 문예동을 비롯한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 도꾜조선가무단을 비롯한 문학예술인들과 고문들, 총련본부, 지부일군들과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 교원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애국가 주악으로 시작된 모임에서는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허종만의장이 랑독한 다음 금강산가극단 정상진작곡가에게 인민예술가칭호를, 김재현연출가에게 공훈예술가칭호를, 송명화가수와 류정일무용수에게 공훈배우칭호를 수여하였다.

이어 모임에서는 조국의 문화성과 피바다가극단에서 보내온 축전을 배익주부의장이 소개하였다.

모임에서는 허종만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허종만의장은 김일성주석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 하해와 같은 총애를 받고 주체의 민족예술단체로 명성을 떨쳐온 금강산가극단은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총련의 자랑스러운 보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어언 40년이 지난 지금도 1974년 4월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한 총련예술인들의 공연무대를 보아주시고 눈물까지 흘리시던 김일성주석님께서 총련예술단의 이름을 금강산가극단이라고 지어주시던 일이 가슴뜨겁게 떠오른다고 말하였다.

의장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금강산가극단의 결단 40돐을 더욱 빛내여주시려고 이번에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공훈배우의 명예칭호를 안겨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의장은 지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2년 2월 28일, 초강도강행군의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지방도시로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을 친히 부르시여 음악무용종합공연 《애국의 꽃》을 친히 보아주시고 높이 치하해주신 일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공연을 함께 본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가극단을 위하여 성대한 연회를 차려주시고 금강산가극단에 거액의 배려금을 안겨주시는 친어버이은정을 베풀어주신 후 가극단 단원들이 깊이 잠든 이른 새벽에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였다. 그러면서 원한어린 일본땅에서 민족성을 고수하고 주체예술을 자랑떨쳐온 금강산가극단의 애족애국의 력사를 더욱 빛내이며 동포들의 사랑을 받는 동포들의 가극단, 총련애국위업을 추동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가극단, 일본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가극단으로 발전시켜나가나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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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에서는 금강산가극단 김철 부단장이 보고하였다.

부단장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친히 이름을 지어주시고 무어주시였으며 김정일장군님께서 손잡아 이끌어주신 금강산가극단이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속에서 결단 40돐을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1974년의 8월 29일의 결단이래 오늘까지 조국에서의 경축공연과 일본각지에서의 순회공연을 비롯하여 중국과 로씨야 그리고 남조선에서의 공연 등 크고작은 5,000여회의 공연에 연900여만명의 관중을 망라하였다고 말하였다. 부단장은 앞으로 동포들의 지향과 감정정서에 맞는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며 명작폭포, 명공연폭포로 반동들의 민족성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동포사회를 우리 노래와 춤, 우리 장단으로 흥성거리게 해나가갈것이며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과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하신 금강산가극단의 단원된 영예와 사명감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수령송가, 조국찬가의 메아리를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함으로써 대원수님들의 믿음과 사랑, 원수님의 높은 신임과 배려에 충정으로 보답할것을 굳게 결의다지였다.

이어서 정상진인민예술가, 김명희공훈배우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모임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이날 저녁에는 결단 40돐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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