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체조창작단창립 5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중앙통신】2021.11.10

집단체조창작단창립 50돐 기념보고회 진행

집단체조창작단창립 50돐 기념보고회가 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창작단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 시안의 체육인들과 교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창립 50돐을 맞는 집단체조창작단 창작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리일환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집단체조가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시위하는 체육문화행사로,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부심과 애국적열의를 북돋아주는 대중체육형식으로 자기 발전의 긍지높은 력사를 아로새겨왔다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우리식 집단체조의 시원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0(1971)년 11월 10일 전문적인 창작집단을 창립하도록 하신것은 집단체조의 대중화를 실현하게 한 계기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집단체조는 우리 당이 내세운 로선과 정책,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력사와 업적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형상하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체조대와 배경대, 음악은 집단체조의 3대구성요소이라는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시고 창작가들에게 커다란 정치적신임과 은정을 베푸시며 집단체조의 눈부신 전성기를 펼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1961년의 《로동당시대》로부터 21세기 세계적인 걸작으로 이름떨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정신과 문화, 조선의 힘과 기상을 반영한 기념비적작품들이 훌륭히 창작공연되여 우리 국가의 문화적재보를 풍부히 하였으며 인민을 사상문화적으로, 육체적으로 건전하게 키우는 위력한 무기,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을 세계에 떨치는 독특한 수단으로서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집단체조창작단이 걸어온 반세기의 발전행로에는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의 사상과 숨결, 리상과 의지가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명작들을 창작하기 위하여 결사관철의 낮과 밤을 이어온 창작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피타는 사색과 헌신의 나날들이 뜨겁게 수놓아져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안고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공연함으로써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을 정신육체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저력을 힘있게 떨치는데 공헌하여온 집단체조창작단의 창작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단장 리광남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집단체조부문에 깃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절세위인들의 교시와 말씀을 창작창조활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하며 집단체조의 내용과 형식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창조기풍을 확립하며 모든 작품창작에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시대의 기념비적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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