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있는 미술가 김주경

주체107(2018)년 12월 1일

공로있는 미술가 김주경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들 중에는 평양미술대학(당시) 초대학장이였던 김주경(1902. 8. 1-1981. 4. 1.)도 있다.

김주경은 1927년부터 서울과 개성 등지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교원생활을 하였는데 이 시기에 그린 그의 작품들가운데는 빼앗긴 조국과 고향산천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진실하게 반영된 유화 《야산》(1933년), 《초가을의 숲》(1935년), 《돌배나무》(1939년), 《산골의 첫 가을》 등이 있다.

그는 1930년에 유화가들로 《록향회》를 뭇고 일제총독부가 진행하는 어용미술전람회를 반대하여 전람회를 가졌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해산당하고 말았다.

서울에서 8.15해방을 맞이한 그는 남조선미술가동맹을 조직하고 그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적들의 반인민적문화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였다.

1946년에 은혜로운 공화국의 품에 안긴 그는 이듬해 1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작성위원회 위원으로 선거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장과 국기도안창작에 참가하였다.

그후 당과 국가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그는 새로 창설된 미술전문학교(당시) 초대교장으로, 미술대학으로 개편된후 학장으로 10년간 사업하였다.

1958년 이후에 미술가동맹 현역미술가로 있으면서 사상예술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유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의 전적》, 《조선인민군 열병식》, 《묘향산》, 《청년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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