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명작은 량심과 열정의 산물

명작은 량심과 열정의 산물

《로동신문》2023.08.0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창작을 량심을 가지고 하여야지 의무감을 가지고 하여서는 안됩니다.》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있어서 문학예술작품창작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며 하나하나의 작품은 피타는 탐구와 열정의 산물이여야 한다.

당의 령도밑에 전진하는 조국의 현실과 인민들의 신심넘친 모습을 작품에 반영하는것은 우리 시대 창작가, 예술인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창작가, 예술인들의 삶의 보람과 긍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복무하는 참다운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창조기풍이 잘 말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명곡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의 창작과정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당창건 40돐이 되던 주체74(1985)년의 어느 휴식날이였다.

당시 조선인민군협주단의 작곡가였던 김동철동무의 집문을 아침일찍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그는 협주단에서 함께 일하는 작가 최준경동무였다.그는 흥분된 기색으로 《동철동무, 간밤에 가사를 썼는데 좀 봐주오.》라고 말하며 품속에서 종이를 꺼내보이는것이였다.

《백두에 날리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 아로새겼다》라는 구절이 새겨진 가사는 작곡가를 흥분시켰다.

그들은 즉시 작품창작에 들어갔다.작곡가는 가사의 내용을 감정정서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선률을 오선지에 써넣었다.

작가와 작곡가는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정을 다 바쳤으며 며칠후에는 작품을 완성하였다.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군복을 입었고 당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을 온넋으로 절감한 창작가들의 지향과 목표는 당창건기념일에 꼭 명곡을 울려야 한다는것이였다.

전세대 문예전사들은 이처럼 시대의 명곡을 창작하는것을 의무이기 전에 량심과 도리로 여기였다.이들의 창조본때와 기풍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최상의 기적을 창조하고있다.조국의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세월을 주름잡으며 일떠서고있다.

경이적인 현실의 목격자, 체험자인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우리 조국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는 어머니당의 위대성을 반영하고 인민들의 투쟁을 형상한 철학적깊이가 있는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한다.

명작창작은 실력문제이기 전에 창작가, 예술인들의 사상관점, 창조기풍에 관한 문제이다.위대한 우리 조국을 빛내이는 시대의 명작을 기어이 내놓겠다는 견인불발의 의지와 새롭고 특색있는 형상을 창조하는 진취적인 립장을 간직할 때 얼마든지 좋은 작품들을 내놓을수 있다.

이것은 몇해사이에 시대를 격동시키고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는 공연무대를 련이어 펼친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조경험이 잘 말해주고있다.

격동적인 시대는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온 나라 인민이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길것을 요구하고있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혁명의 년대마다에 명작창작으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처럼 순결한 량심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창작에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하는 작품창작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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