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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예술의 힘으로 미래에로 나래치리/《제2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공연 성대히 진행,170명이 출연
민족예술의 힘으로 미래에로 나래치리/《제2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공연 성대히 진행,170명이 출연
20224.12.21
《제2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 〈미래에로 나래치는 우리〉》(주최-문예동도꾜 무용부, 협력-문예동도꾜 상임위원회)가 지난 12월 18일 도꾜 北토피아에서 상연되였다.
공연을 총련 도꾜도본부 고덕우위원장,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문예동도꾜지부 김임호위원장,동포,학생 등 약 600명이 관람하였다.
《민족예술에로의 초대》공연은 2022년에 문예동 도꾜지부재건을 계기로 문예동도꾜 무용부가 정기적으로 진행하여온 무용발표모임 《조선무용의 밤》을 음악부를 비롯한 다른 부서들과 함께 하는 민족예술종합공연으로 확대발전시킨것이다.
《제2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무대에 문예동도꾜 무용부와 민족기악부를 비롯한 맹원들,아리랑합창단,동포애호가,금강산가극단과 도꾜조선가무단,조선대학교와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출연자 약 170명의 세련되고 수준높은 연목 총 16개가 피로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와 춤,기악연주와 영상이 함께 어울리면서 참신하게 연출된 의욕적인 작품들이 관중을 매혹시켰다.
특히 《민족예술에로의 초대》주제곡으로 새로 창작한 서장《한줄기 넋이 되여》,새 세대예술인들의 독창과 무용《우리를 보시라》,서예가의 반생을 주제로 한 영상과 무용작품《한 글자에 담은 서예가의 신념》,재일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형상한 독창과 무용《희망의 새》는 관람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무용부에서는 새로 창작된 독무《무당춤》, 4인무《경고춤 환희》, 군무《한 마당에서》를 올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민족예술의 힘으로 동포들에게 힘을 주고 동포사회를 흥하게 하려는 의지를 세련된 무용작품으로 과시했다.
올해 4월에 새로 결성된 문예동도꾜민족기악부에서는 조국의 사랑과 배려로 보내받은 보배와 같은 민족악기를 다루면서 간직해온 민족예술의 넋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고수해나갈 결심을 영상으로 부각시키고 금강산가극단 기악조와 녀맹도꾜민족기악소조,학생들의 대편성으로 민족관현악 합주《직동령의 승리방아》와 세상에서 보기드문 35개의 해금으로 박력있게 연주한 《종다리》는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아리랑합창단과 문예동성악부가 열창한 《농장벌에 종다리 노래하네》, 《속삭여주렴아》, 3중창《잦은방아타령》과 민요련곡들은 시종 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민족예술의 넋을 꿋꿋이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연에는 조대,조고의 무용부,민족관현악소조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조선대학교민족관현악부의 관악2중주《수령님 은덕일세》,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상황으로 조국방문이 중단되여 5년이 지나면서 나날이 커가는 조고생들의 조국을 그리워 하는 간절한 마음을 참신하게 형상한 도꾜조고 무용부의 《별하늘 바라보며》,민속무용《사냥춤》,조선대학교 새마치소조와 금강산가극단 무용조,동포무용애호가들이 함께 한 농악무《경사로세!경사로세!》는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제2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공연은 조국의 사랑과 배려속에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민족예술을 앞으로도 꿋꿋이 고수하고 조국과 더불어 빛나는 미래에로 나래치려는 문예동맹원들의 기개넘치는 멋진 공연이 되였다.
民族芸術の力で未来へ羽ばたく/「第2回民族芸術へのいざない」170人が出演
「第2回民族芸術へのいざない―未来に羽ばたく私たちー」(主催=文芸同東京舞踊部、協力=文芸同東京常任委員会)が去る12月18日、北とぴあ(東京都北区)で上演され、同胞、学生たち約600人が観覧した。
「民族芸術へのいざない」は2022年の文芸同東京支部再建をきっかけに、文芸同東京舞踊部が定期的に開催してきた舞踊発表会を、音楽部など他の部とともにする、総合芸術公演へと発展させたもの。
今回の「第2回民族芸術へのいざない」では、公演のテーマ曲として新たに創作された「奏でる心ひとすじに」を序章として、文芸同東京盟員、アリラン合唱団、同胞愛好家、金剛山歌劇団、東京朝鮮歌舞団、朝鮮大学校と東京朝鮮中高級学校学生たちをはじめとする、出演者数総勢、約170人の見ごたえある16個の演目が披露された。
特に35人の迫力あるヘグム合奏「ひばり」、新世代芸術家たちの独唱と舞踊「私たちを見てください」、書芸家の半生のおもいを描いた映像と群舞「一文字にこめる思い」、在日同胞の祖国への思いを表現した独唱と舞踊「希望の鳥」など意欲的作品は観覧者たちに、深い感銘をあたえた。
「第2回民族芸術へのいざない―未来に羽ばたく私たちー」は祖国の愛と配慮のなか、先代から受け継いだ民族芸術をこれからも固守し、その力で同胞社会の明るい未来へ羽ばたいていこうとする、文芸同盟員たちの気概あふれる公演となった。
(写真:文芸同東京支部写真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