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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안가들의 마음
옷도안가들의 마음
2025.3.18
옷도안가는 류행의 창조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들의 두뇌에서 옷의 색갈과 재료, 설계와 가공 등 모든 요소가 잘 조화된 리상적인 옷도안들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피복연구의 중심지로 되고있는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 피복연구소의 옷도안가들은 독창적이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옷도안들을 내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있습니다.
이들이 창작한 옷도안들은 성별과 나이별, 직업별에 따라 각각이며 매 사람의 기호와 미감, 몸매에 따라 구체적입니다.
창작에서 이들이 대단히 중시하는것은 색갈연구입니다.
옷의 색갈에는 그 사람의 문명수준과 인격이 반영됩니다. 사람이 때와 장소, 계절적특성과 기호에 따라 옷의 색갈을 달리 선택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인것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의 살색과 몸매에서 좋은 점은 돋구어주고 부족점은 가리워줄수 있게 밝은색과 어두운색,중간색을 잘 살려쓰고있습니다.
이렇게 창작된 각종 옷도안들은 도서 《녀자옷형태와 설계자료》와 《남자옷형태와 설계자료》에 련재되여 전국에 보급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피복전시회는 피복부문의 기술자, 생산자들에게 있어서 옷설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그 수준을 보다 높여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습니다.
《피복전시회-2024》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녀성들입니다.

40여년을 피복부문에서 일해오고있는 비파양복점 재단사 김명화(왼쪽)는 전시회들에 여러가지 남자옷을 출품하여 전문가들과 대중의 평가를 받는 과정에 남자옷설계와 가공기술을 보다 높이였으며 특히 남자외투제작에서 자신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그는 남자외투부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모란봉은하피복공장 기술준비원 박미령(가운데)은 녀자솜옷부류에서, 외성양복점 책임자 계은별(오른쪽)은 녀자양복부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사람들의 용모와 풍모는 옷차림에 의하여 돋구어지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옷도안가들은 사람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원예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람이 열이면 열가지 옷도안을, 백이면 백가지 옷도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그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합니다.
이런 마음들에 의해 우리의 옷차림문화는 나날이 발전하고 우리의 거리는 더 밝아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