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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선사람》 누구나 이 노래를 떳떳이 부를수 있게 살자
《우리는 조선사람》
누구나 이 노래를 떳떳이 부를수 있게 살자
《로동신문》 2025년 5월 13일
너무도 많은것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보는것마다 천지개벽이요, 가는 곳마다 거창한 변혁이다.
수도와 지방에서, 벌방과 두메에서, 공장과 농장에서 모든것이 새로와지고있다.우리 조국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고있으며 그 힘은 가늠할수 없이 강대해지고있다.그 나날에 세인이 놀라와하는 하나하나의 기적들을 목견할 때마다 벅차오르는 가슴속에 더없이 소중히 간직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는 조선사람이라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그날로부터 어느덧 한달이 되여온다.
하지만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웅자를 한껏 떨치며 성대한 의식이 진행된 그날의 감격과 격정은 지금도 온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평양의 밤하늘가에 연해연방 터져오르는 경축의 축포를 바라보면서 꿈만 같은 행복에 울고웃던 그날 준공식장에서 특별히 만사람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노래가 있다.
《우리는 조선사람》!
그날 그것은 무대우에 선 가수들의 노래만이 아니였다.화성지구에 위대한 변천사를 년년이 수놓아온 군민건설자들의 노래였고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거창한 변혁의 세월의 주인공이 된 온 나라 인민의 노래였다.
설한풍도 포화속도 피로 헤쳐 승리했고 맨손으로 빈터에도 락원 세웠네라는 노래구절을 함께 따라부르며 사람들은 수도 평양이 세계적인 리상도시로 더욱 일신되여온 나날들을 다시금 추억깊이 안아보았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첫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불과 4년사이에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에 이어 또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구획이 탄생한 이 경이적인 현실을 과연 무슨 말로 다 그릴수 있을것인가.
원쑤들은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고 떠벌였다.하지만 이 땅에서 영웅조선의 신화가 어떻게 창조되는가를 세계앞에 보여준 우리 인민은 조선사람의 본때로 빈터우에서 천리마를 안아올렸다.
전후 재더미를 헤치고 불사신마냥 솟구쳐올라 신생부흥한 영웅도시, 경이적인 평양속도로 창조와 기적의 년대와 년대를 빛내여온 혁명의 수도가 한해가 다르게 더 웅장화려하고 눈부신 변천으로 문명개화의 새로운 경지에 올라서고있다.그렇게 비약적으로 지방이 변천되고 우리 농촌이 확연히 변하고있다.거창한 변혁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안고 세기를 주름잡는 조선의 기상은 이 땅 어디서나 나래치고있다.
조선의 힘과 기상을 상징하는 창조물로 거연히 태여난 공화국의 첫 새세대 구축함 《최현》호는 자기 힘에 대한 신심과 과감한 분투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불굴의 용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에게는 만리를 시야에 둔 위력한 조준경이 있고 만리를 때리는 강위력한 《주먹》이 있다.우리의 하늘도 땅도 바다도 원쑤들은 감히 넘볼수 없다.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로 되였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진다.
우리의 국력, 조선사람의 힘은 얼마나 강대해졌는가.
하늘도 그 하늘아래, 땅도 그 땅에서 살건만 어제날 조선사람과 오늘의 조선사람의 모습은 너무도 하늘땅차이이다.
망국의 그 세월에 조선사람은 짐승만도 못했다.백성은 있어도 지켜줄 군대가 없었고 우승의 시상대에도 남의 나라 기발을 가슴에 달고 올라야 했다.국력이 쇠약해지고 강도배들과 맞설 힘이 없어 울밑에 핀 봉선화를 붙안고 피절은 울분을 터칠수밖에 없었던 불쌍한 민족, 그처럼 수난많고 설음많던 조선사람은 이 지구상에 다시는 없다.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나붓기는 공화국기발을 우러를 때마다, 그 기발아래서 꽃펴나는 사회주의 새 생활, 새 행복에 가슴뭉클 젖어들 때마다, 참혹한 전란속에서 류혈참극의 첫째가는 피해자로 되고있는 다른 나라 아이들의 피절은 참상을 볼 때마다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깊어지는 생각이 있다.
조국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는다.인민의 값높은 존엄과 나라의 평안은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하다면 이 땅에 갑자기 억대의 재부가 솟아난것인가.하늘이 그 어떤 우연을 선사한것인가.
결코 아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한 곡경도 많았던 지난 10여년세월에 이 땅엔 전쟁이 터져도 수십번 더 터질수 있었고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불시에 몰려올수도 있었다.그러나 우리 조국은 오직 자기 힘으로 세계의 핵참화를 막고 지구의 평화와 아름다움을 수호했다.
과연 어느분이 운명의 판가리결사전에서 제국주의떼무리들을 다스려 영웅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주었는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령도자가 위대하여 조선사람들은 세인이 우러러보는 인민이 되였으니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공민된 이보다 더 값높은 자부, 무상의 영광이 또 어디 있겠는가.
국가의 흥망은 그 어떤 재력이나 력사의 우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령도자에 의해 결정된다.
희세의 위인이시고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이시야말로 조선사람의 넋이고 힘이시다.그이를 높이 모시여 조선사람은 더욱 위대해졌으며 조선사람의 강의성과 무궁무진한 저력은 백배, 천배로 강해졌다.우리가 운명을 걸고 지켜가는 존엄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것이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조선사람들은 그렇게 강하며 굴할줄을 모른다.
신심과 용기에 넘쳐 전진하는 진군대오에 백배의 힘을 북돋아주는 시대의 새 명곡인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은 오늘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의 전구마다에서 날이 갈수록 커다란 감화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누구나 말한다.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은 들을수록, 부를수록 백배의 힘과 열정이 용솟음치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가슴가득 끓어넘친다고.
하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나는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을 떳떳이 부를수 있게 살고있는가.이 땅에 태를 묻은 조선사람으로서 사회주의 내 조국의 번영과 복리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고 부끄럼없이 말할수 있는가.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을 부르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 노래의 조선사람처럼 살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조국의 전진은 그만큼 떠지게 될것이며 선렬들의 붉은 피 스민 이 땅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굳건하게 떠받들수 없을것이다.
위대한 당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강국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야 할 오늘 우리 세대의 사명은 더없이 무겁고 중대하다.그 누구도 못가본 길을 굴함없이 헤쳐오면서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생을 바친 선렬들처럼 후대들을 위하여, 자기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사람의 본분을 다할 때는 왔다.
어느 초소에 서있든, 무슨 일을 하든 조선사람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켜 전세대앞에 떳떳하고 다음세대앞에 자랑스럽게 인생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조국방선을 더욱 든든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의 땀과 지성을 사심없이 바칠줄 아는 애국자가 되여야 하며 지방중흥의 새시대에 바라던 소원을 이루게 되였다고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는 그길에서 크든작든 디딤돌로 살줄 아는 진실한 인간이 되여야 한다.
허세를 모르고 빈말을 하지 않으며 더 높은 목표와 리상을 세우고 끊임없이 전진하여야 조선사람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경기를 해도 언제나 우승의 성과로 우리의 공화국기발이 세계의 하늘가 제일 높이 나붓기게 해야 하고 하나의 연구성과를 내놓고 한가지 창조물을 내놓아도 남들을 압도하는 세계적인것이 되여야 하며 새 거리, 새 공장을 일떠세워도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의 창조물을 일떠세워야 한다.
《우리는 조선사람》, 누구나 이 노래를 떳떳이 부를수 있게 살며 투쟁할 때 우리의 국기는 세기의 창공높이 더 세차게 나붓기고 공화국공민의 존엄과 영예는 세계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들어 자기 힘을 믿고 조선사람의 기질과 본때로 일떠서면 그 어떤 미증유의 변혁도 능히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지난 10여년의 창조와 투쟁이 가르쳐준 진리이며 과학이다.
천하제일 위대한 령도자를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 도전하는 모든것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성스러운 앞날을 개척해나갈 조선사람들에게는 못해낼것도 두려운것도 없으리니 우리의 앞길에는 무궁한 영광과 번영만이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