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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들이 새로 등록되였다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들이 새로 등록되였다

《로동신문》2025년 8월 17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가진 슬기로운 인민입니다.》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유산들은 우리 인민의 자랑이고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

최근 17개 대상이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되였다.그가운데서 13개 대상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이다.

이번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구월산전설과 새집들이풍습이 등록되였다.

지금까지 수집정리된 구월산전설은 80여편에 달한다.고조선을 세운 단군과 관련된 전설, 구월산일대에서 벌어진 반침략애국투쟁, 구월산의 자연풍치와 이곳 사람들의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전설들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구월산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수 있게 한다.

새집들이풍습도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나 친척, 친우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수 있는 물건을 가져다주는것을 례의로 여겨왔다.

지금 당의 은정속에 수도와 지방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수많이 건설되고있으며 새집들이경사가 각지에서 펼쳐지고있다.새집들이풍습은 새로운 내용들이 보충되여 풍만해지고있다.오늘날 새집들이풍습은 사람들에게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안겨주고있으며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 이바지하고있다.

민간기악곡 《신아우》와 2편의 민속무용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민간기악곡 《신아우》는 박력있고 진취적이며 기백넘친 선률로 일관되여있으며 기악합주를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으로 연주되여왔다.민간기악곡 《신아우》는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애국열의를 승화시키는데서 감화력이 자못 크다.

민속무용 《삼인무》는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춤가락들을 잘 살려 현대적미감에 맞게 창조한것이다.

민속무용은 어깨를 들썩이면서 부채를 접었다 펼치는 동작과 부채로 손바닥과 무릎을 치는 동작 그리고 예술적기교가 높은 무용동작들이 조화를 이루고있다.건드러진 흥취와 기백이 차넘치는 이 무용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있다.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독특한 예술형식인 서예가 등록되였다.

뜻과 획의 예술인 서예는 하나의 글자, 한개의 단어, 짤막한 문장을 가지고 큰뜻, 심오한 사상을 피력하며 그 뜻과 사상이 글자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겨오게 한다.

서예는 글자를 쓰는 예술이기때문에 누구나 다 할수 있다.명문장을 가지고 붓글씨를 쓰는것을 생활화하는 과정에 사람들의 사상문화수준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밖에도 새로 등록된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는 팽이치기, 칠보산송이버섯풍습 그리고 여러가지 고려치료방법과 회국수, 섭조개죽도 있다.

대대로 전해오는 우수한 문화전통과 자기 고장의 특색을 살려나가려는 각지 인민들의 애착과 노력에 의하여 고수김치, 꿩백숙, 경성구기자풍습 등이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새로 등록된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들은 사람들에게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를 새겨주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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