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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위포국가창작상수상자/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교원 박사 부교수 최련동무
첫 위포국가창작상수상자
《로동신문》2025년 8월 24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교원 박사 부교수 최련동무

김일성종합대학에 또 하나의 자랑이 늘었다.
우리 나라의 첫 위포국가창작상수상자가 룡남산에서 배출된것이다.그는 장편소설 《청춘을 푸르게 하라》를 창작한 조선어문학부 교원 박사 부교수 최련동무이다.
새세대 청년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재능과 열정보다 더 소중하고 필수적인것은 애국적량심, 애국적인 자세이라는것을 녀성적인 섬세한 세부형상들과 미지의 과학세계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학술적파악에 기초하여 뜨겁고도 강한 정서와 호소성을 가지고 감명깊게 펼쳐보인 이 소설은 나오자마자 각계층의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열독되였다.특히 청년대학생들과 청년과학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소설은 《지적소유권사업발전전람회-2024》 저작권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작가들은 오늘의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로부터 분출되는 열정과 감정의 폭발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야 합니다.》
장편소설 《청춘을 푸르게 하라》를 본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창작한 최련동무에 대하여 깊은 존경심과 함께 커다란 호기심을 표시하고있다.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혹시 과학자는 아닌가.아니면 과학자의 안해이거나 딸은 아닌가.이전에는 어떤 작품을 내놓았는가.…
그때마다 최련동무는 소설의 주인공인 처녀연구사 리지은이 그라펜이라는 생소한 첨단재료연구를 결심하며 일기장에 남기는 《너의 청춘시절을 증명하라!》는 글을 떠올리군 한다.사실 이 글은 그가 처녀시절에 간직한 마음속결의였다고 한다.《청춘을 푸르게 하라》라는 장편소설의 제목도 룡남산의 교단에 처음으로 서던 25년전의 잊을수 없는 그날부터 소설창작을 목표로 그가 늘 안고 산 리상이고 포부와도 같은것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책읽기와 글짓기를 좋아하고 장차 소설가가 될 꿈을 안고 자랐다.
문학소녀의 꿈과 남다른 재능을 헤아려주는 당의 은정속에 그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되였다.그는 배우고 또 배우며 피타게 노력하였다.대학기간에는 시창작에, 박사원기간에는 소설창작에 그야말로 온넋을 쏟아부었다.꿈도 많고 희망도 많은 배움의 그 시절은 그에게 있어서 꽃같은 처녀시절인 동시에 사랑하는 조국과 준엄한 시련을 함께 한 고난의 시기였다.
하지만 참기 어려운 고생과 아픔만을 겪은 나날이 아니였다.결단코 그 모든것을 딛고일떠서 강국에로 인민을 이끄는 우리 당의 위대함과 조국의 귀중함을 온몸으로 사무치게 느끼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자로서, 창작가로서 시시각각 청춘의 신념과 의지를 벼려온 잊을수 없는 날과 달들이였다.
하기에 그는 가정을 이룬 후에도 룡남산의 교단을 지켜선 자기의 의무에 충실했고 어느 하루도 창작의 세계를 떠나지 않았다.이런 완강한 노력은 마침내 자기의 얼굴이 있고 창작적개성이 있는 작품들로 이어졌다.
단편소설들인 《따뜻한 꿈》, 《축복》, 서사시 《조선의 꿈》, 서정시 《하늘에는 배부른 보름달이…》 그리고 수필들인 《사랑과 조국》, 《눈빛》을 비롯하여 그는 60여편의 작품들을 내놓았다.대부분의 작품들에서 그는 강의한 의지를 지닌 녀성과학자를 원형으로 하여 녀성의 진정한 삶의 가치, 진짜재부는 한 가정의 울타리, 한 가정의 행복에 있는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애국에 있음을 생활적으로 진실하면서도 의의깊게 해명하였다.
장편소설 《청춘을 푸르게 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교육자, 창작가이면서 한 가정의 주부이고 아들을 가진 어머니로서의 그의 생활체험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작가로서 최련동무의 꿈은 세계와 경쟁할수 있는 우리 문학의 진정한 저력, 우리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우리의 문장, 우리의 사유방식, 우리의 이야기줄거리로 깊이있게 그려내는것이였다.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길은 결코 헐하지 않았다.
참을수 없는 아픔도 고충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그를 일떠세워준것은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고난도 실패도 두려움없이 자기의 피와 땀을 바쳐 빛나는 창조의 탑, 성공의 탑을 쌓아가는 룡남산의 훌륭한 과학자들의 모습이였다.
량자암호통신기술, 그라펜재료와 같은 첨단연구과제를 스스로 기꺼이 떠맡아 개척의 길을 걸어가는 20대, 30대 청년과학자들…
나이도 개성도 다르고 생활방식, 연구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나라의 과학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열렬한 애국심과 헌신성, 새것에 도전하여 완강하게 맞받아나가는 젊은 패기와 열정은 하나와 같았다.
그들을 만나는 과정에 최련동무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고결한 충성심과 애국심, 머나먼 과학탐구의 생눈길에서도 드놀지 않는 성실성과 완강한 의지,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운명적인 순간에도 개척과 창조의 길을 멈추지 않는 조선의 과학자들의 참모습을 보았다.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에서 그는 그들에게 자신을 비추어보았고 어쩔수 없이 서야 했던 생활이냐 사업이냐 하는 인생의 갈림길마다에서 가다듬군 하던 그 신념과 의지, 진실하고 솔직한 심정까지도 작품들에 그대로 담았다.
녀성창작가로서의 개성이 뚜렷한 그의 작품들은 누구나 즐겨읽는 작품이 되였고 참다운 애국에 대하여, 진정한 삶의 가치와 보람과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새겨주었으며 그자신도 작품의 주인공들과 함께, 룡남산의 실재한 원형들과 함께 울고웃으며 성장하였다.
하기에 최련동무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룡남산의 약동하는 숨결과 숭고한 정서, 이런 크나큰 집단의 일원으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과 행복, 조국을 위하여 변함없는 젊음에 사는 그렇듯 훌륭한 과학자들에 대한 진정어린 존경심과 사랑이 《청춘을 푸르게 하라》라는 소설을 낳을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오늘도 청춘시절의 리상과 포부를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는 최련동무,
문학앞에 무한히 진실하고 성실하며 새로운 미의 세계를 부단히 개척하여 대중의 사상감정을 선도할 높은 목표를 안고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멈추지 않고있는 첫 위포국가창작상수상자의 새 작품을 독자들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