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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인상깊은 대학참관》《동포사회에 아름다운 문화정서를》
총련소식
《로동신문》2025년 11월 2일
인상깊은 대학참관
얼마전 간또지방의 조선학교 초급부 5학년 학생들이 총련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였다.초급부 5학년과정안에는 《조선대학교를 찾아서》라는 수업이 있다.그에 따른것이다.
지난 시기 학교별로 조선대학교를 찾은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여러 학교가 모두 모여 방문한것은 처음이다.
대학교정은 귀여운 꼬마들을 맞이하기 위해 설레이고있었다.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에 들어선 나어린 학생들은 연방 탄성을 터치였다.권위있는 종합대학답게 여러개의 학부와 연구원, 연구소들, 조선력사박물관, 자연박물관, 도서관, 강당과 체육관, 사무당, 기숙사 등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대학, 애국위업의 찬란한 미래를 품어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튼튼한 기둥감들을 자래워온 교정의 모든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였기때문이다.
교육학부 학생들이 교장, 담임교원, 소년단지도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였다.그들은 친절한 안내자, 성실한 교양자가 되여 학생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었다.중앙본부로부터 각 지역 본부들과 지부, 분회들에 이르기까지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물론 교육, 언론, 문학예술, 과학기술 등 동포사회의 그 어느 분야에서나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이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것을.
참관을 통하여 나어린 학생들은 조선대학교의 긍지넘친 로정을 알게 되였으며 이토록 훌륭한 교정에서 마음껏 배울 자기들의 래일을 그려보았다.미래의 교육자들인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그들대로 아이들을 굳세고 대바르게 키워 애국위업의 역군으로 내세울 의지를 가다듬었다.
동포사회에 아름다운 문화정서를
최근 제14차 재일조선인무용경연대회가 진행되였다.악성전염병사태로 여러해째 미루어지던 경연대회였다.일본각지의 조선무용연구소들과 무용교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의 무용소조원들이 대회가 열린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출연자들은 평시에 꾸준히 련마한 자기들의 우수한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그들의 마음은 하나같았다.아름다운 조선무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찬란한 빛을 이역땅에 뿌려나가고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조선사람된 긍지를 안겨주겠다는것이였다.무대에 오른 작품들마다에 그 지향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어깨춤이 절로 나게 하는 조선무용의 흥취나는 률동은 동포들을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문화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객석에서는 격찬의 환호가 그칠새 없었고 출연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밝은 미소가 비끼였다.
모든 경연대회참가자들은 흥겨운 춤가락속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하면서 화목하고 약동하는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한 투쟁에 앞장설 결심을 더욱 새로이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