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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시의 세계문화유산들(6) 표충비
개성시의 세계문화유산들(6) 표충비

www.kcna.kp (2025.12.16)
표충비는 고려말기의 고위관리였고 군사가,외교가였던 정몽주의 충절을 찬양하여 조선봉건왕조시기 왕들이 세운 비이다.
비는 선죽교옆에 세워져있다.
비각안에는 두개의 비석이 있는데 그것들은 각각 화강암으로 만든 바닥돌과 거북받침,검은대리석으로 만든 비몸,비머리로 이루어졌다.
그가운데서 1740년에 세운 북쪽비석의 높이는 3.17m,비몸의 너비는 0.93m이며 1872년에 세운 남쪽비석의 높이는 3.58m,비몸의 너비는 0.94m이다.
바닥돌우에는 10t이 넘는 통돌을 가공하여 만든 거북받침이 놓여있다.
거부기조각은 발을 힘있게 디디고 목을 쑥 내민 모습으로 형상되여있다.
길다란 목,튕겨나온 눈,크게 벌린 입,안으로 오그라든 뾰족한 4개의 큰 앞이,균형잡힌 어금이,힘있게 디딘 4개의 발과 그 발통들,두껍고 큼직한 잔등,목부분의 굵직한 선 등이 인상적이다.

두 비석의 비머리돌들은 다같이 합각식지붕형식으로 되였으며 꿈틀거리는 네마리씩의 룡들이 돋우새겨져있다.
표충비는 우리 선조들의 풍부한 예술적재능과 발전된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