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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끌고있는 새 화술소품들
인기를 끌고있는 새 화술소품들
《로동신문》2025년 12월 26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전체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창조하여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중앙예술경제선전대의 화술소품공연이 진행되는 천리마문화회관을 찾았다.

우리와 자리를 같이한 선전대대장은 새 화술작품들을 무대에 내놓게 되니 몹시 긴장된다고 하면서 공연을 보고 기탄없는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허심하게 말하는것이였다.
그럴수록 공연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
첫 작품은 재담 《한알》이였다.예술영화 《강호영》에서 주인공역을 한 김철남동무와 녀배우가 출연하는 재담 《한알》은 길가에 흘린 강냉이알들을 정히 주어담는 농장원처녀와 그것을 별치않은 일로 여기는 뜨락또르운전수청년의 대조되는 성격속에 절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동하게 보여주고있었다.
이 작품의 대본은 인민배우 리순홍동무가 현실체험을 깊이 한데 기초하여 며칠밤을 새워가며 쓴것이라고 한다.그 이야기를 듣느라니 집중경제선동길을 걸을 때면 남들이 휴식하는 짬시간에도 현장의 로동자들,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세부들을 수첩에 적던 그의 사색적이며 진지한 모습이 눈앞에 선히 떠올랐다.
우리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생활을 통해 교훈적인 내용을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화술작품은 인상적이였다.
무대에는 전석철동무를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촌극 《결혼식소동》도 펼쳐졌다.
농촌이 변하는 격동적인 시대에 어느한 농촌세대에서 있은 이야기는 시작부터 흥미진진하였다.
역인물의 성격을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연기형상에서 세부를 중시하는 특기를 가진 전석철동무가 열세대가 넘는 일가가 새집을 받게 되였을 때 막내아들까지 결혼하면 열두번째 새집을 받지 않을가 하여 급작스럽게 대사를 치르자고 하는 로인의 역형상을 펼칠 때 관람석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로인이 발기한 벼락잔치는 성사되지 못하였지만 군당위원회에서는 로인의 막내아들이 얼마후에 새 가정을 이룬다는것을 알고 열두번째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안겨준다.
열두개의 살림집리용허가증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허구가 아니였다.
대장은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어느한 농촌마을에서 있은 실재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새집들이경사가 꽃펴나는 농촌들에 나가니 이런 기름진 소재들이 정말 무진장하다고 격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농촌현실을 반영하면서 나라의 은덕이 커갈수록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마음속깊이 새기고 보답의 길만을 걸어야 한다는 내용의 작품은 참으로 깊은 여운을 주었다.
그런가하면 우리 당의 육아정책의 생활력을 능란한 화술형상으로 보여준 독연 《젖줄기》, 다부세대살림을 하던 한 로동자가 나라의 은덕으로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는 재담 《우리 집 자랑》…
공연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되였지만 언제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였다.
현실을 미화분식하지 않고 생활을 깊이있게 그리고 진실하게 반영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인민배우 리순홍동무는 현시기 당에서 중요하게 내세우는 문제들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풍만한 생활속에 보여줄 때 인민들이 좋아한다는것을 이번 작품들을 준비하면서 다시금 절실히 새겨안았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관록있는 단체인 중앙예술경제선전대의 화술소품공연은 뜻깊은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보다 큰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