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話: 090-9884-1961
MAIL:master@munedong.com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총련의 새세대들
《위대한 조국을 받드는 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습니다》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총련의 새세대들
《로동신문》2026년 10월 22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뒤에는 언제나 강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다는것을 항상 의식하면서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생활과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며 순결무구한 마음으로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을 받들어야 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개성의 자유》, 《선택의 자유》의 간판밑에 만연되고있는 그릇된 생활풍조는 많은 청년들을 색정과 타락, 절망과 비애에로 이끌어가고 돈밖에 모르는 추물로,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패륜아로 만들고있다.일본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지러운 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도 총련의 새세대들은 아름다운 미래를 락관하며 애국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고있다.
총련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유혹과 회유, 차별과 압박이 어느 하루도 그칠새없지만 애국의 대는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는 조선사람, 이 영예를 안고
올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무척 사랑하고 즐겨부른 노래들이 있다.
《조국에 대한 노래》, 《열망》, 《우리는 조선사람》, 《조국과 나의 운명》, 《길이 사랑하리》,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조국이여 번영하라》, 《영원하라 국기여》, 《우리 조선 만세》, 《어머니조선아》 등이다.이 노래들은 지금껏 불러오던 조국에 대한 찬가들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충격과 감흥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국과 나의 운명이 하나로 이어져있음을 절감케 하는 노래들이다.》, 《가슴펴고 당당히 부를수 있는 이 노래들이 정말 좋다.》…
누구나 이렇게 말하며 흥분을 걷잡지 못하였다.
태여나 처음으로 밟은 조국땅에서 그들은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를 보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
그 어느 나라도 가진적이 없고 또 가질수도 없는, 오직 우리 조국만이 가지고있는 일심단결이다.
이것이 이역의 학생들의 뇌리에 새겨진 조국의 모습이였다.
나라의 강대성은 결코 령토의 넓이와 인구수, 경제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 인민의 존엄의 높이에 있다는 철리가 나어린 학생들의 가슴속에 또렷이 새겨졌다.왜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그토록 높이 우러러모시고 열렬히 따르는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력력히 어려있는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돌아보며 그들은 똑똑히 깨달았다.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조국은 필승한다는 확신이 더욱 백배해졌다.
생각이 깊어졌다.나라를 빼앗겼던탓에 이역땅에 끌려가 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 생죽음을 당하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 숙명으로 간주해야만 했던 불쌍한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니였던가.
하지만 그 후대들인 우리들은 강대한 조국이 있어 조선사람임을 긍지높이 자랑하며 가슴펴고 살고있는것이다.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의 학생 최송이는 우리 조국은 정말 위대하고 강한 나라이다, 그토록 어려운 시련을 딛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이런 나라가 어디에 또 있는가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조국방문기간 누구에게나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과의 상봉이였다.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 정다솜은 자기와 나이가 비슷한 원아들의 름름한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조국을 위해 한몸 다 바치겠다는 그들의 굳은 결의를 들으며 참으로 감동되였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 오창유는 애국의 역군으로 하루빨리 자라나 조국을 떠받들고 총련과 동포사회의 더 밝은 미래를 안아오겠다고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강대한 조국이 있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아무리 횡포한 도전의 장애물도 꿋꿋이 뚫고나가겠습니다.》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학생 조길애의 이 결의는 재일조선고급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모두의 벅찬 심정을 대변한것이였다.
인솔교원들은 역시 그 어떤 교육으로도 대신할수 없는것이 위대한 조국의 현실, 은혜로운 조국의 따사로움에 대한 체험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못잊을 조국방문의 나날 마음의 키가 부쩍 자란 이역의 학생들은 인민의 애국의지로 굳건하고 일심단결의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무궁함을 새겨주는 노래들을 힘차게 부르며 애국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다.
총련의 문예일군답게
《처음에는 마음속사연을 조용히 터놓듯이 사색적으로 부르다가 후렴부분에서는 감정을 한껏 터치면서 열정적으로…》
지난 여름 어느날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의 성악련습실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방에서는 대학교원의 지도를 받으면서 총련 금강산가극단 성악배우들이 노래련습을 하고있었다.
한편 기악련습실에서는 가극단연주가들이 여러가지 연주법을 련마하고있었다.무용실에서도 가극단무용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흥취나는 우리의 춤가락을 익히고있었다.
지도교원들은 어제날 조국의 우수한 예술단체들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이역의 예술인들의 기량상우결함을 일일이 지적해주면서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었다.지난 시기 조국에서 받은 최고수준의 기량지도가 풍만한 결실을 맺어 2.16예술상 개인경연에서 입상한 동포예술인들이 적지 않다.
기량전습을 받으러 조국에 온 금강산가극단 배우들의 열의는 대단하였다.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는 성악배우 김진국동포는 최근시기 창작된 작품들이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칭송하고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펼쳐보이는 노래들에 넋을 잃었다, 잘 배워가지고가서 동포들에게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하였다.2015년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이후 11년만에 조국을 방문하였다는 박유희녀성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조국의 지도교원들은 일단 과제를 받으면 밤을 패서라도 무조건 수행하군 하는 그들의 열정에 탄복하군 하였다.
6월하순부터 7월하순까지 기량전습기간은 한달 남짓하였다.그 짧은 기간 금강산가극단 예술인들은 기량뿐 아니라 사상정신적면모에서도 몰라보게 성장하였다.
총련의 문예일군들인 우리의 임무는 모든 동포들을 애국에로 선도하는것이다.특색있고 관록있는 해외교포예술단체, 애국으로 뭉쳐진 예술집단, 애국운동의 자랑스러운 나팔수답게 이역에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을 목청껏 노래하자.수령송가, 조국찬가는 우리 금강산가극단의 영원한 주제가이다.
이것이 조국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그들이 다진 굳은 결의이다.총련의 미더운 새세대 예술인들은 지금 동포사회에 애국의 열기를 부어주며 맹활약하고있다.
성스러운 대오에서 한생을
해마다 봄이 오면 총련 조선대학교구내에는 청초한 목련꽃이 무수히 피여나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대학의 교직원, 학생, 졸업생들 누구나 교정에 피여나군 하는 이 목련꽃에 대한 류다른 감정을 품고있다.
대학연구원생인 김지세녀성에게도 목련꽃과 맺어진 인연이 있다.대학에 입학한 후 그는 학업을 마치고 교정을 나서는 졸업생들이 누구라 할것없이 이 나무밑에서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먼저 어머니생각부터 났다.
홀몸으로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도 이 딸을 구김살없이 키워 대학으로 떠밀어준 어머니, 대학기간 열심히 배우고배워 졸업할 때에는 나도 어머니와 이 나무밑에서 떳떳이 사진을 찍으리라.
보람찬 학창시절이 흘러갔다.드디여 그는 대학을 졸업하게 되였다.
그해 봄에도 꽃송이들이 아름답게 피여나 교정을 뒤덮었다.김지세는 졸업식날 입을 치마저고리를 곱게 다리며 어머니와의 상봉을 상상하였다.
그런데 어머니에게서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세야, 미안하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사태로 네 졸업식에 참가할수 없게 되였구나.》
어머니는 도꾜로부터 멀리 떨어진 오사까의 한 의료시설에서 일하고있었다.
《알겠어요.어머니, 저는 괜찮아요.》
대답은 흔연하게 했지만 무척 서운하였다.
졸업식날이였다.학업에서 모범인것으로 하여 김지세는 표창장을 여러개나 받아안았다.동무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지만 그의 가슴속 한구석에는 쓸쓸한 감정이 차올랐다.
나무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사진을 찍는 동무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김지세의 두볼로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이때 여러명의 교원이 그에게로 달려왔다.
《자, 우리 지세동무의 가족이 되여 사진을 찍읍시다!》
고마운분들이 그를 빙 둘러쌌다.누구는 아버지, 누구는 어머니 또 누구는 오빠의 자격으로 찍는다고 하면서…
한 교원이 익살을 부리였다.
《아니, 오빠치고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소.삼촌이라면 몰라도.》
《아, 그렇지.삼촌이지.》
즐거운 웃음보가 터졌다.
김지세의 입가에도 미소가 어리였다.하지만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눈물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그는 아름다운 목련꽃송이들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김지세녀성은 정다운 교정을 새삼스럽게 둘러보았다.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사랑이 어려있는 이 교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국의 역군으로 성장하였던가.
이 지붕아래서 자라난 미더운 민족간부, 애국인재의 대부대가 드놀지 않는 기둥이 되고 주추돌이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앞장에서 믿음직하게 이끌어왔기에 총련은 온갖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고 세계해외교포조직의 자랑스러운 본보기로서 승리와 영광의 로정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나도 그들처럼 살리라.변함없이 영원히.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