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로동신문》 주체109(2020)년 9월 17일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곳에는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길을 지펴가는 힘있는 나팔수들이 있기마련이다.

들끓는 격전장에서 우리를 찾으라.

이것은 청년중앙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며칠전 깊은 밤 홍원군피해복구전투장에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도착했다. 길이 험해 악기들을 메고 전투장에 들어서는 그들을 맞이한 건설자들의 감동은 컸다.

이윽고 공연이 진행되였다.

녀성독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남성4중창 《전진하는 사회주의》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펼쳐졌다.

격조높고 혁명적인 노래로 일관된 공연은 온 전투장을 들었다놓았다.

공연이 끝나자 창작가, 예술인들은 건설자들의 일손을 도왔다.

누구인가 그들에게 일은 자기들이 할테니 그냥 노래만 불러달라고 했을 때 대장 김동욱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전투원입니다.》

이런 자각을 안고 그들은 지난 5년동안에만도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비롯한 국가적명절과 기념일을 맞으며 경축공연은 백수십회, 려명거리건설장과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들과 주요단위들에서 경제선동은 2천여회 진행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불타는 열정을 안고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노래포성을 우렁차게 울리게 하는것인가.

여기에 배우 김향동무가 터놓은 진정의 목소리가 있다.

《전 지금도 다섯해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한 공연에서 독창을 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힘들 때마다 영광의 그날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온몸에 새 힘이 솟구칩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

못 잊을 9월의 그날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진행한 공연은 우리 당의 70년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 불패의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라는것을 보여준 공연, 당에서 제시한 정책적문제들을 민감하게 반영한 만점짜리 공연, 자신께서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다 담은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공연, 지금까지 본 예술선전대공연중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거듭거듭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그리고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우리 당의 마이크, 나팔수와 같다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우리 당의 마이크, 나팔수!

정녕 우리 청년들에 대한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그들에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있는것이다.

값높은 부름을 심장에 새기고 창작가들은 곡상을 하나 무르익히고 대본의 표현을 하나 고르는데도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며 배우들은 공장에 가면 작업반과 기대옆에서, 농촌에 가면 밭머리와 마을에서 참신한 공연활동을 진행하고있다.

혁신의 구슬땀도 함께 흘리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그들을 가리켜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 예술인들이라고 부른다.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그들의 예술활동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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