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20세기 문예부흥기

20세기 문예부흥기

인류문화사에는 문예부흥기로 기록된 시기가 있습니다. 14세기-16세기에 일부 유럽나라들에서 일어난 문화분야에서의 변혁으로서 수세기동안 인류예술의 최고봉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그런데 20세기에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문학예술혁명은 굳어진 이 관념을 흔들어놓았습니다.

문학예술혁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지도와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였습니다.

주체53(1964)년 12월부터 문학예술부문사업을 지도하신 그이께서는 영화혁명을 앞세워 문학예술혁명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시였습니다.

영화문학과 연출대본을 완성시켜주시고 영화음악형상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영화촬영현장에까지 나가시여 연출, 배우연기, 형상, 촬영 등을 높은 경지에서 완성하도록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다.

하여 1970년에는 한해동안에 수십편의 영화들이 창작되게 되였습니다.

영화혁명의 나날에 창작된 영화들중에는 주체61(1972)년에 제18차 국제영화축전에서 특별상과 특별메달이 수여된 예술영화《꽃파는 처녀》도 있습니다.

영화혁명에서 이룩된 성과에 토대하여 가극예술분야에서도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식 가극의 본보기는 4개월동안에 창조되여 주체60(1971)년 7월에 첫 막을 올린 혁명가극《피바다》입니다.

피바다가극단 부단장 김경민은 말합니다.

《노래의 절가화와 방창, 무용과 무대미술을 도입한것, 이것이 우리식 혁명가극의 특징입니다.

가극노래들을 절가화했기때문에 예술적형상을 더욱 풍부히해주고 사람들이 리해하기 쉽고 또 부르기도 쉽게 되였습니다. 또한 방창과 무용은 가극의 예술적효과를 더해주며 사람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립체적이고 흐름식으로 된 무대미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무대우에서 형상되는 가극을 보는 감에서 벗어나 가극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게 해줍니다.

이 모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극창조사업을 지도해주시는 나날에 밝혀주신것입니다.

혁명가극<피바다>가 창조된 이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련이어 4편의 혁명가극창조사업을 지도해주시였습니다.》

그이의 지도밑에 1년남짓한 사이에 창조된 혁명가극 《피바다》, 《꽃파는 처녀》, 《밀림아 이야기하라》, 《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 《금강산의 노래》는 우리 나라에서 5대혁명가극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외에도 문학작품창작과 음악, 무용, 미술, 교예를 비롯한 문학예술의 모든 분야가 개화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5대혁명연극인 《성황당》, 《혈분만국회》, 《딸에게서 온 편지》, 《3인1당》, 《경축대회》가 창조되였으며 《눈이 내린다》, 《조국의 진달래》, 《사과풍년》, 《키춤》과 같은 4대무용명작들도 태여났습니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도 이 시기를 대표하는 명작입니다.

20세기 문예부흥기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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