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문학예술의 생명-정치성과 시대성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2월 5일

문학예술의 생명-정치성과 시대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전체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창조하여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올해에 기어이 명작을 내놓고야말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긴장한 창작창조사업을 벌리고있다.

이렇듯 책임적인 창작창조사업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하자면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여야 문학예술작품의 내용을 당의 사상으로 일관시킬수 있으며 천만인민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정치성과 시대성을 떠난 순수 예술이란 있을수 없다.문학예술창작창조활동에서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것을 원칙으로 내세우지 못하면 퇴페적이고 반동적인 자본주의사상문화가 침습하게 된다.력사적교훈은 사회주의문학예술건설에서 혁명적원칙을 포기할 때 자본주의사상문화가 해일처럼 밀려들며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까지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문학예술이 혁명의 년대마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할수 있은것은 이 원칙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내세운데 있다.우리 문학예술은 철두철미 당의 정치실현에 복무하여야 하며 위대한 로동당시대, 강국건설시대를 작품들에 담아야 한다.

오늘날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오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혁명과 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작품들을 창작창조하기 위해서는 당의 사상과 정책을 정확하고 깊이있게 반영하며 시대와 생활의 기본지향을 뚜렷이 밝혀야 한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경축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만사람의 심금을 틀어잡을수 있은것은 정치성과 시대성을 완벽하게 구현한데 있다.

대공연에서는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로정을 혁명의 년대마다에 울려퍼진 명곡들을 통하여 깊이있게 보여주었을뿐 아니라 《어머니》, 《어머니생각》,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를 비롯한 찬가들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과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를 열망을 한껏 분출시키였다.

정치성과 시대성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주체문학예술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의 무기로서의 위력을 떨칠수 있다.

당의 의도에 맞게 작품창작창조활동을 벌려나가자면 창작가, 예술인들이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며 정치의식을 높여나가야 현실주제작품은 물론 지나온 혁명의 년대를 취급하면서 정치성과 시대성을 옳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고귀한 업적을 반영한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창작과정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을 창작하던 초기에 작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길림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하신 혁명활동을 실재한 인물과 사건들을 가지고 전기식으로 엮어나갔다.이러한 때 원고의 부족점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에서 가장 본질적인 의의를 가지는 내용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출발점에 관한 문제를 옳게 풀데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작가는 비로소 수령형상작품창작에서 무엇이 기본으로 되는가를 통절히 깨닫게 되였다.하여 작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의 공리공담과 파쟁을 반대배격하고 대중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을 각성시키고 조직에 묶어세워 혁명의 믿음직한 력량을 마련해가시는 과정을 확고한 사상적대를 세워 깊이있게 형상할수 있었다.

이와 같이 지나온 창작과정은 창작가의 정치의식이 높아야 혁명투쟁과 생활의 본질을 당정책적견지에서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며 작품을 시대적높이에서 형상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정치성과 시대성의 원칙을 견지하기 위해서는 문학예술이 현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우리 문학예술은 언제나 현실보다 앞서나가면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으며 천만인민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게 하였다.

문학예술이 현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한 작품들을 적극 창작하여야 한다.당면하여 우리 당이 내놓은 새롭고 중요한 정책들을 통속적으로 가사화한 노래를 창작하여 인민들과 청년들이 당정책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높은 사상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훌륭한 작품들을 줄기차게 내놓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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