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10월 5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의 옹호자, 대변자로서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이 동포군중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함으로써 대중적지반을 부단히 넓혀나가고있다.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작품

최근 총련 교또부 미나미지부에서 지부의 력사와 지역동포들의 생활을 반영한 연극 《우리 집》을 만들어 내놓았다.

이역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애국위업과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1세, 2세동포들의 모범을 본받아 새세대들이 적극 떨쳐나서는 과정을 형상한것이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부일군들은 애국운동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해온 많은 동포들을 취재하였다.

그 과정에 참신한 소재를 찾아냈다.

지부의 긍지높은 력사를 널리 자랑하고 빛내여나가자는 공통된 지향 안고 지부일군들은 연극창조에 달라붙었다.

서로서로 고무격려하고 지혜를 합쳐가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연극의 주제가는 지부위원장이 작사하고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원이 작곡하였다.무대배경에 펼쳐지는 동영상편집물의 제작은 지부일군들이 맡아하였다.

연극은 동포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관람자들은 애국위업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온 1세, 2세들처럼 지부를 드놀지 않는 애국의 성돌로 만들 결의를 다지였다.

재능의 싹을 자래워주며

총련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과 만나 그들의 희망과 포부를 료해한 나가노현청상회 성원들의 생각은 깊었다.어느 학생이나 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분야에서 조선민족의 기개를 떨치려는 지향이 강렬하였다.

금싸래기같이 귀중한 우리 학생들의 재능을 꽃피워주자.

이렇게 결심한 청상회성원들은 이름난 예술인, 의사, 기자, 체육인으로 활약하는 동포들을 찾아내여 학생들과의 상봉모임을 마련하였다.

선배들로부터 많은것을 배운 학생들은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청상회성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보람의 미소가 비끼였다.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나가노현청상회에서는 민족교육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고있다.가까운 시일내에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입히고 교육의 정보화실현에 도움을 주는 설비들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민족의 대를 이어갈 기둥감들을 키워낸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 충실한 열매를 자래우는 밑거름이 되려는 각오를 안고 일해나가는 이곳 청상회성원들은 동포사회에서 존경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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