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11월 9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１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리는 한편 학생들에 대한 교양에 힘을 넣어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과시되도록 하고있다.

민족교육에 힘을 넣어

도꾜지역의 녀성동맹조직들이 우리 학교 학생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총련 도꾜조선제９초급학교를 맡은 녀성동맹지부에서는 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활동을 벌리고있다.우리말쓰기, 수수께끼, 틀린그림찾기 등 지능계발에 필요한 내용들이 수록된 문제집들을 학령전어린이들이 있는 가정들에 보내주는것이다.

문제집의 내용들은 아이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짜여져있다.이 사업은 악성전염병의 대류행으로 하여 여러 행사가 열리지 못하게 된 조건에서 이곳 지부 일군들이 착상한것이다.어린이들모두가 문제풀이를 끝내고는 새 문제집이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기쁨도 크다.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식이 꼭 민족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애국의 의지를 심어주며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는 해마다 고급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조선사람의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진행된다.학생들이 언제나 조국을 몸가까이 느끼게 하고 조선민족의 당당한 성원으로 준비되도록 하기 위해 벌리는 활동이다.

《우리의 력사》, 《우리를 둘러싼 정세》, 《우리의 미래》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강성비약하는 어머니조국에 대한 사랑을 격정속에 토로하며 애국의 결의를 다진다.

《애국의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겠다.》,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한 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