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재일동포문학예술의 계승자, 혁신자〉각지 문예동 맹원들⑧

희망을 안고 분투의 나날/문예동도까이 음악부 홍성미씨

《조선신보》2022.03.03

문예동은 일본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던 문학예술가들이 집결하여 1959넌 6월 7일에 결성된 주체적이며 애국적인 첫 문예조직이다. 이역땅에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곧바른 한길에서 문학예술을 창조하여온 각지 문예동 맹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한달에 1번 소개해나간다.(협력=문예동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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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오사까조선가무단출신인 어머니의 노래소리, 아버지의 장고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다는 문예동도까이 음악부의 홍성미씨. 그의 생활속에는 언제나 우리 음악, 우리 노래가 있었다. 부모들처럼 음악의 길에서 마음껏 재능을 꽃피울 결심을 안고 조선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여 교원생활을 보냈다.

결혼후 3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바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문예동 음악부에서 정기적으로 실기발표회를 조직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예술인으로서 무대에 서고싶다는 꿈이 되살아나 그의 가슴은 설레였다.

다시한번 우리 노래를 부르고싶다는 일념으로 그는 문예동활동을 시작하였다. 오래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열정이 또다시 싹튼 순간이였다.

처음으로 차려진 무대는 지역의 학교행사였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보니 후회와 반성, 안타까움만이 앞섰다. 그는 전문가에게서 본격적인 개별지도를 받으며 기술기량을 닦았다.

《Web우리 노래자랑 독창경연》에도 도전하였으며 작년 12월 23일에는 신형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여있었던 《제3차 문예동도까이 음악부 실기발표회》에서 노래와 피아노연주를 피로하였다.

《나의 노래는 아직도 성장과정에 있다.》고 그는 자신을 고무하면서 훈련의 나날을 보낸다.

《앞으로도 계속 열정을 안고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가닿는 노래를 부를수 있도록 분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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