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第21次大会/2022.7.3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제21차대회

2022년 7월3일(일)

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第21次大会

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文芸同)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は、1959年6月7日に結成された。文学、音楽、美術、書芸、舞踊、演劇、写真、映画の専門芸術団があり、文芸部門の専門家と愛好家を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文芸同)に網羅して芸術活動を活発に繰り広げている。

公式ウェブサイトhttps://munedong.com/

公式動画サイトhttps://www.youtube.com/…/UCcIBhL9ThDRH8xIWxor…/featured

첫째의안 : 문예동중앙상임위원회사업보고

  대의원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총련의 각급 조직들이 전체대회결정관철에로 용약 떨쳐나서고있는 벅찬 시기에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제21차대회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을 개척하시고 총련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리정표를 세운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였습니다.

본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애족애국운동을 문학예술의 힘으로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나서는 사업방향과 주력과업을 토의결정하게 됩니다.

1.문예동 제20기사업의 총화에 대하여

  대의원여러분!

  총화기간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문예동맹원들에게 돌려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배려에 무한히 고무되면서 문학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왔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예동의 중앙위원인 박정문동지에게 조선창작가들의 최고영예인 인민예술가칭호를 수여하여주시였으며 미술부장인 리용훈동지에게 공훈예술가칭호를 수여하여주시는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시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순회공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금강산가극단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극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을 존엄높은 강국의 해외예술인으로 값높이 불러주시고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주시는 은정어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비롯하여 기회있을 때마다 우리 문학예술인들을 조국에 불러주시여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작품도 창작하고 조국의 일류급의 지도강사로부터 기량전습도 받을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하기에 우리들은 반동문화가 판을 치는 이역의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위대한 사상과 특출한 령도, 뜨거운 정과 열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휘황찬란한 미래에로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문학예술의 힘으로 애족애국에로 떠밀어올수 있었습니다.

1) 총화기간 문예동은 무엇보다도 문예동중앙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문학예술활동의 지역적거점인 문예동지부를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기울였습니다.

문예동결성 60돐기념모임을 각지 맹원들 170여명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의 문학예술분야에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새기였으며 참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60년의 오랜 세월 주체의 해외민족문학예술을 빛내여온 긍지도 드높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문학예술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문예동중앙은 총련의 기층조직강화방침에 따라 문예동지부를 강화하기 위하여 문예동지부위원장회의를 대면, 비대면의 방법으로 수시로 진행하였으며 지부상임위원회를 문예동중앙의 부서체계를 따라 더잘 꾸리며 맹원대렬확대사업을 중요하게 틀어쥐는 등 문예동지부의 면모를 혁신하기 위한 5가지 징표를 내오고 이에 따라 지부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이 기간 문예동맹원들을 동맹의 주인으로 내세우며 문예동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애호가들을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하여 조선신보지면에 《재일조선문학예술의 계승자, 혁신자》란 고정표제를 달아 문예동지부와 맹원들의 활동을 적극 소개선전하였습니다.

2) 문예동은 창작가들속에서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을 종자로 한 명작창작의 열풍을 일으키도록 하였습니다.

문학분야에서는 애족애국운동에서 문학이 맨 앞장을 서야 한다는 정책적인 요구를 자각하고 시지 《종소리》를 91호까지 발간하였으며 코로나상황과 관련하여 학교에 못 다니던 각지의 학생들과 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는 문집 《고마운 우리 학교》를 단기간에 편집발행하였습니다.

 리방세시집 《그들이 좋다》와 허옥녀시집 《날개가 돋친듯》의 두 권의 개인시집은 동포사회를 위하는 시인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맥박치는 성과작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의 요구에 맞게 20대부터 70대까지의 로장청이 분회를 소재로 한 12편의 서정시를 창작하여 조선신보지상에 련속발표하였으며 민족교육과 권리옹호투쟁을 추동하는 작품 등의 시가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여 조선신보와 여러 잡지, 대소공연을 통해 널리 보급되였습니다.

 이 기간 조선유치반을 유보무상화에서 배제한 일본당국의 전대미문의 차별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이 웨침 끝까지》를 비롯한 가사와 가요들도 많이 창작되였습니다.

 음악분야에서는 창작가요집 《울려라 새 노래(3)》출판기념 음악회를 가지고 최근년간 창작한 수많은 새 노래들속에서 《우리 학교를 지키는 노래》를 비롯한 성과작을 골라 이를 각지 문예동지부와 학교, 각급 조직들에서 적극 보급하도록 하였으며 해마다 《울려라 새노래 가요현상모집》을 진행하여 수많은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무용분야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련습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래도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고 ZOOM 를 리용한 온라인모임을 거듭 진행하여 작품창작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박정순강사에 의한 온라인조선무용력사강좌는 무용창작을 지향하는 맹원들과 교원들이 전문적인 강의를 받고 우리 조선무용에 대하여 보다 몸가까이 느낄수 있는 유익한 마당으로 되였습니다.

  영화분야에서는 일본정부의 유보무상화에서 조선유치원과 조선학교를 배제하는 용납 못할 만행에 분노한 광범한 동포들이 참가한 《100만명서명운동》과 《11.2 전국집회와 시위행진》의 록화편집물을 즉시로 제작하여 널리 선전하였습니다.

  또한 악성전염병확대에 대처하여 총련에서 실시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록한 비데오편집물 《동포사랑 후대사랑으로 난관을 뚫고나가자》를 제1호부터 3호까지 제작보급하여 동포사회의 상부상조의 미풍과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적극 알려나갔습니다.

  4.24교육투쟁 70돐에 즈음하여 박영이감독이 제작한 영화 《니지노 기세끼》는 2019년에 조국에서 진행된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지녔으며 문예동오사까의 고찬유감독이 2019년에 우리 민족교육을 주제로 제작한 영화 《아이들의 학교》는 광범한 동포들과 일본인민들속에서 큰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미술분야에서는 부정붕맹원의 《귀향》을 비롯한 애족애국의 정이 넘친 성과작들을 수많이 내놓았습니다.

  이 기간 각지에서 연극창작활동과 서예창작교실들이 다양하게  벌어졌으며 사진부는 애족애국운동의 벅찬 현실을 수만장의 사진으로 기록하였습니다.

3) 문예동은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와 무용경연대회를 비롯한 공연, 전시, 출판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음악부는 두차례에 걸쳐 특색있게 조직진행한 《웨브경연》에 수많은 학생들과 동포들을 망라하여 전도유망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올해 5월22일에 170명이 출연하여 진행한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는 위인송가, 조국찬가 그리고 조국의 사랑속에서 애족애국하여온 동포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맥박치는 명곡들이 장내에 울려퍼져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가나가와지부에서는 조일연주가들로 조직한 한아름관현악단의 첫공연《태동》을 성황리에 진행하여 관람자들에게 큰 힘을 북돋아주었습니다.

 무용부는 제11차 문예동무용경연대회를 가나가와에서 조직진행하여 각지 문예동지부와 무용연구소들에서 과거 최대규모로 되는 243명의 무용애호가, 학생들을 망라하여 실로 78개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으며 이어서 성대히 진행한 무용공연 《한마음》으로 문예동결성 60돐을 뜻깊게 기념하였습니다.

 또한 도꾜지부 무용부가 조직한 현계광예술활동 55주년기념 창작무용공연 《뿌리를 생각하네》는 도꾜맹원들의 민족교육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분출된 공연으로서 관람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미술부는 도꾜 《그림전》, 재일조선녀류미술전 《바람빛》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학생미술전의 성공적개최를 위하여서도 큰 힘을 기울여 동포들과 일본사람들속에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문예동중앙 박정문화가의 개인미술전 《박정문전》이 도교 우에노노모리미술관에서 진행되여 일군들과 동포들, 남조선과 일본의 미술관계자들, 외국인들 연 4,000여명이 관람하였습니다.

 사진부는 《문예동결성 60돐기념 사진전시회》를 기획추진하고 영화부는 비데오편집물 《우리의 자랑찬 60년》을 의의있게 상영하였습니다.

  연극부는 조선대학교와 동포연극단의 활동을 적극 안받침하여 동포들의 삶을 반영한 연극 련속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총화기간 서예부는 전시사업에서 많은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33년전 열명 남짓한 서예가와 애호가로 무어진 고려서예연구회는 민족서예연구단체로서 우리 글 창제로부터의 600년의 력사를 61번에 걸쳐 조선신보지상에 련재한 성과에 기초하여 2019년 8월에 결성 30주년을 기념하는 도꾜국제교류전을 도꾜또미술관에서 북과 남, 일본의 서예가의 작품까지 총400여점을 규모있게 전시하여 우리 글의 아담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코로나감염이 번져간 2021년 3월에는 새로 개축된 교세라미술관에서 교또전을 교또와 시가의 학생들과 로인복지시설리용자들, 전통공예소조들과의 협동으로 가져 지역의 민족문화운동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새세대 서예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명년에 가지는 새세대들이 중심이 된 서예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각지에서의 조일우호전을 리모트로 진행하는 등 옹근 4년동안 서예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순회공연 《솔》을 비롯한 동포들의 심리와 정서에 맞는 공연작품을 창작하여 각지에서 대공연과 소편대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화상으로 참가한 재일조선인예술단은 전인민적대진군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고무적힘을 안겨주었으며 그 공적이 높이 평가되여 단체상과 컵, 작품상과 개인상을 비롯한 22개의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방가무단은 동포사는 곳곳에서 민족의 향취와 애족애국의 활력을 부어주는 공연과 예술선동활동을 온라인발신도 배합하해가면서 다양하게 벌렸습니다.

 총화기간에 조국을 방문한 총련지방가무단전습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과업의 관철에로 떨쳐나선 평양양말공장, 평양무궤도전차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생산현장을 찾아 총련의 기동예술선동대로서의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주어 조국인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습니다.

4) 문예동은 지부를 거점으로 군중문예활동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총화기간에 문예동의 지부들은 《총련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가! 》의 구호를 높이 들고 문예동의 소조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였으며 새세대를 비롯한 맹원들의 힘을 발동하여 학교지원공연, 실기발표회 등의 여러가지 군중문예활동을 조직전개하였습니다.

  혹가이도지부는 학교 학예회에《민족악기 중주단 민악》을 초청하여 학교지원공연을 조직하였으며 코로나재앙속에서 동포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 위한 《동포응원포트콘테스트》를 SNS를 활용하여 특색있게 진행하였습니다.

  도까이지부는 남녀로소 112명이 출연한 무용부창설 30돐기념공연 《상》, 음악부의 《비빈파브콘사트》, 조일우호미술전람회와 《조일문화예술교류협회》를 비롯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각종 군중문예활동을 활발히 벌려 문학예술활동의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훌률히 수행하였습니다.

  교또지부는 지부결성 60 돐에 즈음하여 특별란치콘사트를 처음으로 기획하고 200 명이 넘는 동포들을 망라한것을 비롯하여 각종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문학예술애호가들을 묶어세우고있습니다.

  2018년에 가진 정기총회를 계기로 새세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 히로시마지부는 17명의 맹원을 확대한 기세로 지부가 운영하는 무용연구소를 새로 내오고 코로나감염이 확대되여가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교지원공연 《비상》을 대성공시켜 학교운영에 보탬을 주었습니다.

  효고지부 취주악단을 비롯한 각지 취주악단들에서는 단원들의 애교심을 불러일으켜 학교를 지원하는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조직진행하고있습니다.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에 의한 온라인문예교실과 지방가무단 단원들에 의한 학교소조지도도 활발히 벌어지고 학교 문화행사에 우리 맹원들이 적극 발동되고 방조하는 등 문예동의 군중문예활동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지키는 사업에로 지향되여간것은 총화기간 문예동사업의 특징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사업을 계속 벌려나갈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총화기간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애족애국의 드놀지 않는 신념과 열정을 안고 사업함으로써 문학예술활동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여 오늘의 문예동 제21차대회를 자랑차게 맞이하였습니다.

  나는 어머니조국을 우러르며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온갖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여 헌신분투의 나날을 이어온 대의원들을 비롯한 전체 동맹원들에게 그리고 이 기간 어려운 경제형편속에서도 문예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뜨거운 지원을 보내주신 애국적상공인들과 후원자 여러분께 마음속으로부터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대의원여러분들과 함께 고결한 애족애국의 뜻을 안고 총련의 문예운동에 한생을 바치다가 총화기간에 애석하게도 우리 곁을 떠난 김두권동지, 한동휘동지, 최광덕동지, 임추자동지, 리갑준동지, 장기생동지를 비롯한 문학예술인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2.제21기 문예동사업의 주력과업에 대하여

 대의원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과 금강산가극단을 비롯한 선전문화담당기관들과 예술단체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며 지방가무단들의 공연과 각종 문예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사회가 우리 노래,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예동 제21기 사업의 총적방향은 문학예술의 힘으로 동포들의 애족애국의 마음을 더욱 불태우며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모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것입니다.

  그리고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는 운동과 총련의 민족문화운동을 적극 견인하여 동포사회가 언제나 우리 노래,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게 하는것입니다.

1) 그러기 위하여 문예동은 첫째로,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문예동조직들을 튼튼히 꾸리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기울일것입니다.

  문예동중앙상임위원들과 지부위원장들의 강습과 회의를 정기적으로 조직하여 그 마당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문예사상리론, 조국의 문예정책, 총련의 방침에 대한 학습을 깊이있게 진행할것이며 문예동의 책임일군들의 일심단결을 한층 강화할것입니다.

  우리는 문예동중앙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문예동중앙의 각 부서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관건으로 틀어쥐고 문예동의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더잘 세우고 문학예술활동의 면모를 부단히 혁신해나갈것입니다.

특히 문예동중앙의 부위원회와 지부상임위원회를 활동력이 있는 새세대 문학예술인들로 튼튼히 꾸리는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을것입니다.

  우리는 오는 가을에 재건총회를 가지는 문예동도꾜지부에 이어 니시도꾜, 사이따마를 비롯한 동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들에서 지부를 새로 내오며 각 지부들에서 맹원확대운동을 힘차게 벌려 문예동의 군중적지반을 결정적으로 확대할것입니다.

  그리하여 동맹원들을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사업함으로으써 총련의 민족성고수운동, 민족문화운동을 힘있게 견인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조국의 방역조치가 해제되는대로 곧 문예동대표단을 조직하여 어머니조국을 방문할것입니다.

2) 둘째로, 문예동은 작가예술인들을 총발동하여 창작활동에서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고 동포들의 심리와 정서에 맞으며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을 종자로 하는 문학예술작품창작의 열풍을 일으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365일을 창작앙양에로 이어가며 사상예술성이 높으며 민족성이 차넘친 작품을 창작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중앙과 각 지부들에서 창작학습회와 작품합평사업을 적극 진행하여 문학,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연극, 사진, 서예의 모든 분야에서 명작폭포가 쏟아지도록 열정을 다해나갈것입니다.

3) 셋째로, 문예동은 맹원들과 애호가들을 총발동하여 애족애국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공연, 전시, 출판사업을 활발히 벌릴것입니다.

 문예동중앙의 각 부서와 지부들은 공연과 전시회사업을 변화되는 시대의 요구와 동포들의 심리와 정서에 맞게 새로운 기획과 방법으로 조직진행하는데서 뚜렷한 실적을 올릴것입니다.

 금강산가극단은 사상예술성이 높은 공연활동을 활발히 벌려 위인칭송의 노래, 조국찬가의 노래소리가 동포사회에 더욱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며 지방가무단은 다양한 공연과 예술선동활동으로 동포사는 곳곳에 활기를 부어주도록 할것입니다.

 문예동중앙은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노래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퍼지게 할것입니다 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받들고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하는 래년과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2025년에 대합창과 대음악공연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조직하며 앞으로 이 행사를 우리 동포들이라면 누구나가 인지하는 행사로 심화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문예동의 성악수, 연주가들과 가극단, 가무단의 배우들은 물론 이전 가극단 단원들과 가무단 단원들, 녀성동맹의 노래소조원까지 총동원하여 공연의 대성공으로 동포사회가 우리 노래소리로 들끓도록 할것입니다.

 문예동중앙은 동맹결성 65돐을 지향하여 연극활동과 영화활동을 추켜세워 2024년에 민족교육과 후대사랑을 종자로 한 공연 및 상영활동을 조직하여 이를 상임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갈것입니다.

4) 넷째로, 문예동은 군중문예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며 동포사회가 언제나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정서로 참너치게 하는데 이바지할것입니다.

 문예동지부들은 총련본부, 지부, 단체들과 협동하여 《동포되찾기운동》의 민족적인 그릇인 문화교실과 문예소조를 동포사는 곳곳에 더 많이 늘이는 사업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것입니다.

 문예동중앙은 이 사업을 안받침하기 위하여 저명한 동포문예인에 의한 특별문화강좌와 민속강좌, 온라인문화교실을 새로 내오고 지부들과의 련관속에서 망라수를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입니다.

  한편 문예동의 선전광보사업을 《보는 문예활동》, 다시말하여 군중문예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정보시대의 추세에 맞게 우리의 문예콘뗀쯔를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하여 크게 확산시켜나갈것입니다.

대의원 여러분!

  문예동 제21차대회 대의원들은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벅찬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신임과 동포들의 높은 기대에 보답하여 문예동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끓어올려야 할 중대한 사명과 영예로운 임무를 지니고있습니다.

  나는 문예동 제21차대회에 참가한 대의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높이 받들고 강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찬란한 미래를 담보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문학예술의 힘으로 보란듯이 열어나가기 위하여 문학예술운동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첫째의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둘째 의안 : 문예동규약을 일부 개정할데 대한 문예동중앙상임위원회의 제의

문예동규약의 개정방향은

첫째로, 문예동조직의 구성원에 재일조선문학예술가들과 함께 문학예술애호가들을 추가명기하여 변화된 사업환경과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사업내용을 풍부화하는것입니다.

둘째로, 지부를 비롯한 문예동조직들의 실정에 맞게 동맹원들의 자격규정을 완화함으로써 더 많은 동포문학예술애호가들을 문예동에 가입시켜 각종 문학예술활동을 그들이 주인이 된 군중문예운동으로 벌려나가는것입니다.

셋째로, 문예동맹원들의 임무이며 문예동조직들의 재정원천의 하나인 맹비에 대한 규정을 정확히 하는것입니다.

그리하여 공화국의 해외민족문학예술단체인 문예동의 주체적성격과 함께 군중적성격을 보다 뚜렷이 함으로써 애족애국운동앞에 부과된 사명과 본분을 더잘 수행하도록 할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개정방향에 따라 문예동규약을 다음과 같이 개정하겠습니다.

우선 제1조를 《본 동맹은 공화국의 문예로선과 총련의 문예방침을 받들고 재일동포 및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에 복무하며 총련의 민족문화운동을 견인하는 재일조선문학예술가들과 문학예술애호가들의 자원적조직이다. 》로 개정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제7조를 《본 동맹은 총련강령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수행한다.

1. 조국의 문예성과작품 보급사업

2. 창작사업과 그에 따르는 저작권관리사업

3. 공연, 전시, 출판, 인터네트를 통한 정보발신사업

4. 민족성고수 및 군중문화사업

5. 신인육성사업

6. 통일문화사업

7. 대외문화사업

  으로 개정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제8조를 《본 동맹의 가입은 동맹의 규약에 찬동하는 동포문학예술가와 문학예술애호가들이 신청할수 있으며 문예동중앙 혹은 지부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가입희망자는 동맹이 정한 가입신청서를 소속하는 문예동조직에 제출하여야 한다. 》로 개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10조를 《맹원은 동맹이 소정한 맹비(달 1000엔)를 납입할 의무가 있다.》로 개정하겠습니다.

셋째의안 :재정결산 및 예산안 심의결과에 대하여
넷째의안 :위원장, 부위원장, 고문, 중앙위원 선거에 대하여

위원장 : 윤충신

부위원장 : 서정인,안일명,김혁순,최옥희,김재현

고문 : 박종상,김아필,김희영

문학부장:서정인

음악부장:

무용부장:김선혜

미술부장:리용훈

연극부장:김정호

영화부장:안일명

서예부장:리유화

사진부장:문광선

재정부장:강용인

중앙위원선출에 대하여 심중히 토의한 결과 중앙위원을 82명으로 구성할것을 합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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