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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문학예술의 계승자, 혁신자〉각지 문예동 맹원들㉑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면서》/문예동조선대학교지부 음악부 장재수씨
《조선신보》2023.02.08
문예동은 일본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던 문학예술가들이 집결하여 1959넌 6월 7일에 결성된 주체적이며 애국적인 첫 문예조직이다. 이역땅에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곧바른 한길에서 문학예술을 창조하여온 각지 문예동 맹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소개해나간다.(협력=문예동중앙)
지휘를 하는 장재수씨
장재수씨는 조선대학교 리사회 경리과 과장이면서 조선대학교 관현악단의 지도원이기도 하다. 그는 고급부와 조대에서 취주악부에 속하여 조선음악과 친숙해졌다. 조대를 졸업하여 부임한 학교에서는 취주악부 담당교원으로 사업하였다. 2014년부터는 조대 리사회 직원이 되여 관현악단을 지도하고있다.
지난 9월 24일에는 《조선대학교 관현악단연주회》가 성과리에 진행되였다.
12월 2일에 열리는 《제42차 조선대학교 정기연주회》를 지향하여 학생들과 함께 분투하였다.
해마다 년말이면 동포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여오던 정기연주회도 지난 2년간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중지되였다. 그러니만큼 이번 정기연주회에 림하는 학생들과 관현악단 이전 성원들 그리고 관계자와 지도원들의 기세는 높다.
《일본에서 최대급의 50명으로 구성된 민족관현악단을 지도하면서 자기가 지닌 사명의 무게를 되새기고있다. 관현악단 학생들은 앞으로 우리 학교와 동포사회에서 조선음악의 매력을 알려나가는 인재들이다. 나자신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훌륭한 무대를 꾸리겠다.》
장재수씨는 청년들이 마음속으로부터 조선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에 접할 때마다 언제나 새힘을 얻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