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동포사회에 힘을 주는 예술활동》《친형제의 정을 나누며》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10.20. 

동포사회에 힘을 주는 예술활동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은 줄기찬 예술활동으로 동포들을 애국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여온 단체이다.결성후 지난 65년간 문예동성원들은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동포사회에서 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몇달전에 진행된 결성 65돐 기념공연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는 동포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자들의 긍지도 참으로 컸다.민족관현악합주에 출연하였던 문예동 도꾜지부 민족기악부의 한 성원은 전문예술인, 예술애호가, 학생 등 각계층이 망라된 류다른 악단이 정말 이채로왔다고 하면서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자라난 유능한 전문가, 재간둥이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에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고 진정을 터놓았다.소년합창 《우리 학교 사계절》의 지휘를 맡았던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 교무주임은 학생들의 수준이 정말 높다고,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을만하다고 하면서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는 기쁨을 담은 이 노래가 영원히 불리워지기 바란다고 말하였다.이 합창에서 반주를 맡았던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교무주임은 앞으로 어린 학생들의 재능을 적극 꽃피워 더 많은 재간둥이들을 키워내는데 이바지할것을 다짐하였다.

기념공연에서 큰 몫을 맡았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도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조선대학교 관현악단 단장인 정치경제학부의 한 학생은 공연장소에 관람자들이 꽉 들어찬것을 보고 좀 긴장되였었지만 출연자들의 높은 열의에 의해 공연이 잘될수 있었다고 하면서 동포들에게 힘을 주는 예술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친형제의 정을 나누며

2012년부터 일본 중부의 각 지역을 돌면서 개최되는 동포학생들의 교류모임이 있다.해당 지역의 청상회가 주관한다.

올해에는 나가노현에서 진행되였다.

여러 학교에서 모여온 학생들은 5개의 분단을 구성하고 특별수업, 알아맞추기경연, 군중무용, 노래경연 등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였다.

노래경연이 특히 인기있었다.금방 낯을 익힌 학생들은 한데 어울려 출연곡목을 선정하고 이악하게 훈련하여 무대에 내놓았다.

련합단위원장사업을 맡았던 학생은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인 곳인지라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어 교류모임이 정말 잘되였다고 하면서 이 추억은 일생 잊혀질것같지 않다고 말하였다.

처음으로 만났지만 모든 학생들은 불과 며칠사이에 친형제의 정으로 이어지였다.다음번에는 애국의 키가 더욱 커진 모습으로 만나자고, 한생 서로 힘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살자고 약속하면서 그들은 헤여졌다.

학부형들은 자식들에게 동무와 집단의 소중함을 새겨주고 애국의 첫걸음을 떼여주는 이런 교류모임이 정말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참된 인간으로 키워주는 우리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고, 학교를 더 힘껏 지원하겠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나가노현 청상회원들은 또 그들대로 민족교육에서는 민족성을 키워주는것이 선차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기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를 위해 적극 노력할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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