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火種-プルシ第24号/文芸同大阪結成65周年記念特集

올해 문예동오사까지부는 결성65돐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이역의 찬바람속에서도 우리 말을 지키고 우리 노래 부르며 우리 춤가락으로 민족의 화폭을 펼쳐나가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예동성원들은 조국을 우러러 고향을 그리며 활동의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조국을 노래 할 때 그 고마움에 가슴 뜨거워지고 고향을 그려볼 때 거기에서 나서자란 부모님을 그려보게 됩니다.
제자신 문예동오사까지부 문학부장으로서 왜 바쁜속에서 글을 짓는가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대답할것입니다. 이역에서 살아도 자신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다시한번 되새겨주기때문이라고… 그 마음은 문예동 성원들 모두가 가지는 《한마음》이라고!
문예동결성 65돐!
년륜 한돌이 한돌이에 조국에 대한 신념이 새겨져있고 희망이 새겨져있습니다. 이역에서 나서자란 우리이니까 해야 할 일, 할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일본땅 방방곡곡에서 우리 학교의 종소리가 계속 울려퍼지고 우리 말, 우리 노래 랑랑하게 울려 퍼질 그날을 그려보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것입니다.

2024년11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오사까지부
문학부장 채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