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나의 꿈은 음악교원》/문예동東海 윤옥임씨

2024.7.20 새 시대 민족문화운동의 선구자들/각지 문예동 맹원

문예동은 일본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던 동포문학예술가들이 집결하여 1959년 6월 7일에 결성된 주체적이며 애국적인 첫 문예조직이다. 그때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오늘도 이역땅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한 곧바른 한길을 내달리면서 《우리》의 문학예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새 시대 민족문화운동의 선구자들을 소개한다.

《나의 꿈은 음악교원》/문예동東海 윤옥임씨

어려서부터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던 나의 꿈은 음악《선생님》이 되는것이였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선대학교진학을 단념한 나는 조청의 활동가로 나선후 도까이조선가무단에 입단하게 되였다.

결혼식이며 다양한 행사에서 우리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는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기뻐해주시는 동포들의 모습을 나날이 보게 되였다.

그러다 출산을 계기로 가무단을 퇴단하게 되였지만 우리 노래와의 인연이 있어 몇년이 지나서 아이찌조고에서 성악부지도강사를 맡게 되였다.

(내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줄수 있을가…)

제대로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우선 자기가 더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여 성악교실에도 다녔고 다른 학교의 성악교원을 찾아가 배우기도 했다.

나는 노래를 부르는 기량만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하여 조국을 느끼고 《우리》 사랑할줄 아는학 생들을 키우고싶다는 변함없는 마음을 안고 이 10년을 보냈다.

참으로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얻은 나날들이였다.이러는 나날들에《음악선생님》이 되고싶었던 나의 꿈은 이루어진셈이고 내 자신도 조선노래의 매혹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된 기간이였다.

바로 2015년에 문예동의 맹원이 되여 활동을 시작을 하던 시기였다.

지금 조선가무단이 없는 도까이지방에서는 문예동소속성원들이 여러 행사장에 달려가 노래를 부르며 춤도 추고 동포들과 기쁨을 공유하고있다.

5년전에는 문예동 음악부에 성악조가 무어져 그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 나는 동포들의 숨결을 보다 가까이 느껴보고있다.

현재는 나의 제자들도 함께 무대에 서서 노래부르고있다.

책임자된 일을 다하려니 어제나 고민이 따라다니기는 하지만 맹원들을 위하여 또한 자신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기술기량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우리 동포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우리 노래》를 보내드릴수 있게끔 더욱 분발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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