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애국의 성돌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동포사회의 뜨거운 정을 과시한 운동회》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9.3

애국의 성돌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얼마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가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녀성동맹분회를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화목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며 대중적지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총화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녀성동맹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동포녀성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녀성동맹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애국애족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회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의 숭고한 사명과 책임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회의는 총련애국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떠밀어준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동포사회의 뜨거운 정을 과시한 운동회

얼마전 총련 시고꾸조선초중급학교에서 운동회가 진행되였다.

학생들과 학부형들, 동포들의 열기띤 응원속에 다채로운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였다.운동회가 끝난 후에는 소품공연도 진행되였다.

이번 운동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된데는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수고가 깃들어있다.

운동회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도꾜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고꾸조선초중급학교로 달려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은 운동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였다.이곳 학교 학생들과 한데 어울려 힘든 작업도 같이하면서 동포애의 정을 깊이 나누었다.그 과정에 그들은 나이는 비록 어려도 동포들의 사랑을 언제나 온몸으로 간직하고 미래의 역군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이곳 학교 학생들의 담찬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 되였으며 이들의 꿈을 자래우고 애국애족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인재로 키우는데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

동포사회의 뜨거운 정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운동회는 이역의 찬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애국애족의 넋을 고이 간직한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려는 새세대들의 굳센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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