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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분회강화에 힘을 넣어》《애국의 보폭을 힘차게》
총련소식
《로동신문》2025년 3월 27일
분회강화에 힘을 넣어
얼마전 효고현내의 총련과 녀성동맹분회 열성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총련결성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모든 기층조직들을 덕과 정으로 단합된 강력한 단위로 더 잘 꾸리기 위해 소집된 모임이다.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던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이 먼저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아래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놀라운 변혁이 련속적으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있는 사회주의조국의 눈부신 현실에 대하여 동포들에게 알려주었다.그러면서 모든 분회열성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총련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분회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에서 앞서나가고있는 분회들이 높이 평가되였다.
8개 분회가 종합상을, 23개의 분회가 부문상을 수여받았다.
이어 분회들의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5월 25일에 효고동포대축전을 전례없는 규모로 조직할데 대한 계획이 발표되였다.모임뒤끝에 분회열성자들은 우리 지부, 우리 분회 자랑무대를 펼쳐놓았다.출연자들은 자기들의 드높은 애국열의를 노래와 춤에 담았다.특색있는 합창과 녀성중창 등 다양한 종목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총련 효고조선가무단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춤판을 펼치였다.
분회열성자들은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부르면서 자기 단위를 애국애족의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애국의 보폭을 힘차게
1996년부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여오는 《우리 민족연단》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고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주요마당으로 되여왔다.
올해 30번째로 열리게 된다.《우리 민족연단 2025》의 개최지는 히로시마현이다.총련 히로시마현본부와 상공회, 청상회,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우리 민족연단 2025》실행위원회 성원들은 요즘 몹시 바쁘다.총련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이 되는 해에 자기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를 성과적으로 치르기 위해서이다.
얼마전 그들은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또다시 모임을 가지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토의하였다.
민족교육의 력사에 대한 강연회를 조직하고 청상회와 조청이 합동주최하는 동포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하는것 등 《우리 민족연단 2025》가 열리기 전에 진행될 사업들이 확정되였다.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위업을 전진시키고 동포사회에 활기가 차넘치게 하는데 앞장서온 조직의 력사를 빛내이기 위해 지금 히로시마지역의 청상회성원들은 전진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