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詩誌 종소리 제102호 2025 년 봄호 発刊

詩誌 종소리 제102호 2025 년 봄호 発刊

(제102 호 후기)

노래에 있듯이 새봄을 알리며 《주먹같은 목련꽃 이 웅기중기 피였》다.걸음을 멈추고 희디흰 그 모습에 한동안 취했었다가 혼자 보기가 아까워 사진 에 담아 여기저기로 꽃보라처럼 날려보냈다. 그랬더니 《이 꽃이 그냥 〈시〉입니다.》라는 말 이 되돌아왔다.… 한번 보면 또 보고싶고 보느라면 시간가는줄 모 르고, 티없는 맑음이 보는이들의 가슴에 스며드는 그런 시를 써보라는 말로 받아들여졌다. (인)

선생님의 시도 있어요?

진 승 원

-《〈불씨 24 호〉
나왔습니다
좋은 작품들입니다
한권 천엔입니다》

문예동결성 65돐
문예발표의 날
사람들 붐비는 장내에
나의 소리가 울린다

5 년만이라 좋아서
공들인 보람이라 신이 나서
작품집을 들고
사람들속에 들어간다

-선생님의 시도 있어요?
네, 8 편 실었습니다
그럼…

눈매 갸름한 녀성분이
천엔짜리 한장 쥐여주셨다
나를 아실가
내가 열심스러워설가

구김새 하나없는
빳빳한 천엔짜리가
애쓰셨어요 잘 읽겠어요
속삭이는듯 했더구나

독자없는 시는
그저 글줄일뿐이라 하던
친구가 곁에서 빙글
고개를 끄덕인다

《불씹니다》
《24 홉니다》
차츰 커가는
기꺼운 소리에 답례인가

열권
스무권
손에 든 작품집을
번지는 소리가 들린다

※ 《불씨》~ 1977 년부터 발행되여오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大阪支部작품

(102호 차례)

선생님의 시도 있어요? / 진승원
입버릇 / 박태진
분회장의 주름살 / 심달야
승패 없는 운동회 / 채덕호
발길질 / 리유실
(독자란)빌어먹을 / 정 선
(독자란) 내게 조국은 / 류혜령(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 학생)
(독자란) 깊은 밤 기숙사에서 / 최령화(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 학생)
(독자란) 나를 찾는 아이들 / 오지유(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 학생)
대물림인양 / 김성순
괜찮다오 / 하의배
나란히 / 김애미
3 월 8 일 아침에 / 김  남(조선거주)
할배와 손녀의 교환《메일》 / 허옥녀
와하하골프소조 / 김성철
래일 향해 꽁! / 김명혜
새봄에 바라다 /서 정인
손녀 꿈, 할배 꿈 / 리일렬
나를 부르는 소리 / 양금녀

詩誌 종소리
発行      《종소리》詩人会
代表・編集 徐正人  校正  韓誠宇
e-mail     sousakukadai@yahoo.co.jp
発行日     2025 年 4 月 15 日 (日本・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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