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하여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하여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조선중앙통신】2025년 4월 26일

조선혁명의 첫 무장대오가 탄생한 뜻깊은 4.25를 값높은 추억과 긍지속에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격정을 승화시켜주며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백두교정의 영원한 메아리》가 2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동명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지휘성원들, 인민군장병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과 평양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장소에는 혁명의 닻을 올린 력사의 그날에 억센 뿌리를 두고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고 가장 정의로운 사상과 위업을 억척으로 수호하기 위한 려정에 무적의 공훈을 아로새긴 우리 혁명무력에 대한 자긍심이 차넘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주악에 이어 공연무대에는 조선혁명의 백전필승의 전통을 과시하는 시대의 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주체의 사상과 리념을 절대의 진리로 간직하고 제국주의폭제를 타승한 선렬들의 피어린 개척의 자욱, 만고의 항쟁사와 함께 빨찌산들의 피와 넋이 스민 이 땅우에 펼쳐지는 강국의 눈부신 전성기를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남성독창과 방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 남성5중창과 합창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를 비롯한 종목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조선혁명의 1세대들의 고결한 삶에 대한 뜨거운 회억을 불러오며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투사들이 지녔던 투쟁정신과 혁명적락관주의를 세련되고 우아한 률동으로 펼쳐보이는 무용 《유격구의 승전고》, 《조국의 진달래》와 남성중창 《유격대말파리 달리네》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도 공연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며 조선혁명의 자랑찬 전통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으로 계승해가는 강국인민의 자긍심이 가사가 되고 선률로 이어진 곡목들이 련이어 무대에 오르며 공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조국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륭성과 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격정과 환희가 노래와 무용 《친근한 어버이》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

관람자들은 애국의 뜻으로 굳게 뭉쳐진 불가항력으로 부닥치는 온갖 도전들을 과감히 헤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이 높뛰는 명곡들을 열창하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할 때 이 세상 못넘을 준령이 없고 성취 못할 대업이 없다는 확신을 간직하고 부국강병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북돋아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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