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박세영 작사, 김원균 작곡)는 일제의 군사적통치에서 해방된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새 조국을 건설하던 력사적시기인 1947년에 창작되였다.

노래는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력사와 전통, 우리 인민의 숭고한 조국애,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나가며 우리 조국을 영원한 인민의 나라, 세계적인 강국으로 만방에 떨쳐갈 인민의 억센 의지를 보여주고있다.

가사에서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이라는 구절은 예로부터 해솟는 아침의 나라로 불리우는 조선에서 태여난 남다른 긍지를 안고있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을 반영하고있다. 또한 인류발상지의 하나이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오랜 력사국으로서 찬란한 대동강문화를 꽃피워온 우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반만년 오랜 력사에》,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이라는 무게있고 깊이있는 시어들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 길이 받드세》라는 시어를 통하여 우리 나라를 애국의 한마음으로 길이길이 받들어가자고 힘있게 강조하고있다.

노래는 부를수록 장중한 선률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숭엄한 감정에로 이끌어간다. 특히 선률의 둘째부분인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의 시행부터 마지막까지를 그대로 반복하여줌으로써 가사의 심원한 뜻을 더욱 깊이 새겨줄뿐 아니라 음악상조화도 잘되고 음악적정서의 우아함과 장중성이 한결 더 높아지게 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나서자란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열렬한 사랑이 차넘치게 하는 노래이며 그 내용과 예술적형상에 있어서 심오하면서도 품위있는 명곡중의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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