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에서는 여러 학부의 학생들이 출연하는 음악발표회가 진행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예술인후비들로 키워간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에서

《로동신문》2025년 7월 21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술교육사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에서는 여러 학부의 학생들이 출연하는 음악발표회가 있었다.학생들이 출연한 음악발표회는 예술적수준이 높은 다양한 작품들로 엮어진것으로 하여 교직원들과 학부형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안겨주었다.

발표회준비과정은 예술인후비양성사업에서 중시해야 할 일련의 문제점들을 시사해주었다.

우선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당의 령도밑에 찬란히 발전해온 우리 음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학생들에게 깊이 심어주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이다.

언제인가 학부장 동주용동무는 어느한 예술단체의 기량발표회장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배우가 조선장단의 맛과 멋을 잘 살리지 못하는것을 보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다.

그때 동주용동무는 학생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새겨주고 우리의 선률, 우리의 장단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교육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두고 심각히 반성하였다.

현실적으로 일부 학생들속에서는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이 부족한 편향이 나타나고있었다.이것을 어쩔수 없는것처럼 여긴다면 결국 예술인재가 아니라 쭉정이가 나올수 있었다.

학부장은 교원들에게 오랜 력사를 내려오며 발전해온 우리의 음악을 전공한다는것은 곧 애국의 길을 걷는것이며 학생들이 애국의 길을 끝까지 걷게 하려면 교원들이 기량만을 전수할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넋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학부에서는 여러 과목교원들과의 련계밑에 학생들속에 우리의것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견해를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전공실기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부족하면 결국 남의것을 넘보게 되며 참다운 음악가가 될수 없다는것을 원리적으로 해설해주도록 하였다.

결과 학생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음악발표회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다음으로 교원들부터 적극적인 창작창조활동을 벌려야 학생들의 예술적기량을 높일수 있다는것이다.

이번 음악발표회를 준비할 때 제일 애로된것이 기악작품이였다.그전까지 교원들은 교재로 리용할 독주곡은 창작하였지만 관현악, 현악합주 같은 큰 규모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였다.대학에서는 음악발표회를 계기로 교원들이 다양한 기악작품들을 편곡하도록 하였다.학부장과 교원들인 박광혁, 김성철, 신충성동무들은 적극적으로 창작활동을 벌렸다.

그 과정에 목관4중주 《새봄의 노래》, 관현악 《풍년의 노래》, 대해금중주 《벼가을하러 갈 때》를 비롯한 특색있는 기악작품들이 창작되였다.

학생들은 교원들의 탐구와 열정이 깃든 악보를 보며 가야금, 소해금 등의 악기들의 풍부한 주법에 대해 잘 알게 되였고 그 효과를 살려나갈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대학에서는 종전처럼 학생들이 악보에 대한 개별훈련을 진행하고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학생들로 조별훈련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악기와 관악기를 배합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결과 학생들은 작품전반의 음악적흐름을 파악하고 짧은 기간에 안삼블을 맞출수 있었으며 발표회에서 훌륭한 음악적형상을 펼칠수 있었다.

예술교육사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가는것은 현시기 음악예술부문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이다.

교육사업을 전망성있게 하여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다.

이것을 깊이 자각한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부단히 분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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