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을 담은 명화폭을 창작하려면

주체110(2021)년 12월 5일

《로동신문》시대상을 담은 명화폭을 창작하려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작가들은 오늘의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로부터 분출되는 열정과 감정의 폭발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야 합니다.》

미술작품은 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에 가서도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상문화적재부로 된다.

그렇다고 하여 미술작품이 다 재부로 되는것은 아니다.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한 미술작품이라야 대중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킬수 있으며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화폭으로 될수 있다.

오늘날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강산은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변모되고있다.미술작품창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격동적인 현실을 화폭마다에 담는것이다.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한 미술작품이 인민의 심금을 울릴수 있다는것은 주체미술사와 더불어 빛을 뿌리는 명작들이 새겨주는 진리이다.

조선화의 본보기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강선의 저녁노을》창작과정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강선의 저녁노을과 관련하여 주신 교시를 전달받은 창작가는 현지로 달려갔다.

눈앞에 펼쳐진 정경에서 커다란 정서적감흥을 받은 창작가는 사색과 탐구를 깊이있게 하였다.

하여 종전의 풍경화창작에서 적용해오던 시공간적구성방식에서 벗어나 작품의 종자를 꽃피울수 있도록 강선의 저녁노을에 초점을 집중시키고 건물이며 강을 비롯한 묘사대상들을 여기에 복종시키는 새로운 회화적구도를 잡았다.

그리고 대담하게 채색을 적용하여 붉게 타는 저녁노을의 색감을 강하게 주고 그것이 전체 화폭의 지배적인 색으로 되게 함으로써 벅찬 시대의 맥박과 기상이 비낀 명화폭을 창작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에서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을 높이 평가하는것도 그 그림이 강선의 로동계급이 밤에도 증산투쟁을 벌리고있는 내용을 형상하였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당중앙을 강철기둥으로 옹위해갈 강선로동계급의 끓어넘치는 혁명열, 투쟁열을 붉은 노을을 통해 보여준것으로 하여 작품은 비상히 큰 감화력과 견인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였다.

하기에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이 창작된 후 강선의 노을에 대한 노래도 나오고 무용도 나오게 되였으며 수십년이 지난 오늘도 작품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작으로 되고있다.

시대의 요구, 인민들의 감정과 지향은 창작가의 높은 정치의식에 의하여 미술작품에 옳게 반영된다.

창작가들은 미술작품을 창작함에 있어서 대중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교양하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보여주는데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야 한다.

이런 투철한 사상관점과 창작태도를 가지고 창작을 진행할 때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을 진실하게 형상할수 있으며 우리 시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힘있게 과시할수 있다.

미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한 작품들을 창작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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