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명절의 환희를 더해주게 될 군중예술경연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3월 25일

봄명절의 환희를 더해주게 될 군중예술경연

문화성 일군과 나눈 이야기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전국각지에서 군중예술경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게 된다.경연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의의가 더욱 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예술의 대중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힘있게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고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게 될 이번 경연과 관련하여 문화성 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군중예술경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은 지금 전국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본다.

문화성 책임부원 박숙경: 그렇다.이번 군중예술경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가열의가 대단히 높다.지금 전국의 모든 도, 시, 군(구역)들에서 경연을 위한 준비사업이 열띠게 벌어지고있다.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인민은 참다운 예술의 향유자일뿐아니라 창조자들이다.그런것만큼 민족최대의 명절을 환희로운 경축의 무대로 장식하려는 열의 또한 매우 강렬하다.

기자: 이번 경연의 형식과 방법, 참가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들과 함께 군중예술부문의 여러 경연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면 좋겠다.

문화성 책임부원 박숙경: 이번 경연에는 전국의 도, 시, 군(구역)급 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예술소조들이 다 참가할수 있다.먼저 시, 군(구역)들에서 경연을 하고 여기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단위들이 도경연에 참가하여 순위를 가르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된다.

도, 시, 군(구역)별로 진행된 경연들에서 순위권에 든 예술소조들은 태양절을 맞으며 각 지역의 문화회관들과 야외의 주요장소들에서 군중을 대상으로 경축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경연이 군중예술부문의 여러 경연과 차이나는 점이 여기에 있다.지금까지는 주로 시, 군(구역)경연을 거쳐 도적인 경연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대상들이 전국적인 경연에 올라와 순위를 다투었다면 이번에는 도경연에서 심사가 끝나게 된다.

그리고 경연을 통해 우수하게 평가된 군중예술소조들이 보람찬 로동생활속에서 창조한 예술작품들을 가지고 경축공연을 진행하는것으로 하여 관중들에게 보다 독특한 정서와 애착을 불러일으킬수 있다.

기자: 경연심사방법과 심사성원구성에 대하여서도 이야기하여주었으면 한다.

문화성 책임부원 박숙경: 경연종목들은 심사성원들이 매긴 점수를 종합하여 평균점수를 내는 방법으로 평가한다.

경연에 참가하는 예술소조들은 태양절경축공연의 성격에 맞게 출연종목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었는가, 자기 단위의 고유한 얼굴을 가지고 새롭고 특색있게 형상하였는가, 민족성은 잘 살렸는가 등 여러가지 중점사항을 놓고 사상예술적수준을 평가받게 된다.

시, 군(구역)경연에 대한 심사는 시, 군(구역)들에서 조직한 비상설심의조가 진행하며 도경연에서 심사를 맡을 성원들은 도인민위원회 군중예술부문 담당일군들과 군중예술작품 국가심의위원회 심의원들, 도예술선전대 창작가들로 구성한다.그리고 문화성의 일군들이 각 도에 파견되여 경연조직과 심의사업을 지도방조하게 된다.

기자: 이번 경연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문화성 책임부원 박숙경: 무엇보다먼저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모든 경연참가성원들이 방역학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비상방역부문 일군들이 경연진행 전 과정에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앞질러가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각급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더해만 가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경축의 감정이 이번 경연을 계기로 남김없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경연진행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를 세부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각 도, 시, 군(구역)의 모든 기관, 단체들에서 이번 경연준비과정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계기가 되도록 작전과 사업분담 등을 잘하여야 한다.

기자: 이번 경연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게 되여 기쁘다.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진행되는 군중예술경연이 목적한바대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다시한번 힘있게 구가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는데서 의의깊은 계기가 되리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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