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높은 웅변술을 지니자면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12월 26일

높은 웅변술을 지니자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웅변모임과 읽은책발표모임, 시랑송모임을 널리 조직하여 웅변술과 담을 키워주어 그들이 어떤 장소에서도 자기의 의사를 원고없이 자유자재로 알기 쉽게 이야기할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웅변술이라고 할 때 그것은 연설, 토론같은것을 사람들이 감동될수 있도록 류창하고 능숙하게 잘하는 기교와 수법을 이르는 말이다.

사람들은 흔히 웅변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기가 일쑤이지만 그것은 결코 힘든것이 아니다.

친근한 동무들이나 다정한 고향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자기 생각을 허심하게 털어놓는것처럼 차근차근 이야기도 하고 절절하게 호소도 하면서 듣는 사람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그자체가 훌륭한 웅변으로 된다.

우리 주위에는 높은 웅변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며 대중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하나에서 열을 헤아리게 하고 례사로운 말로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는 웅변술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심금을 틀어잡는다.그런 훌륭한 웅변술은 천성적인것이 아니다.일상적으로 부단히 학습하고 꾸준히 탐구하여 풍부한 지식과 상식을 쌓고 그것을 대중앞에서 적극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사람들 누구나가 존경하는 웅변가로 될수 있다.

웅변술을 높이자면 정치리론수준을 높이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정치리론수준이 낮고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할수 없고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이야기도 펴나갈수 없다.

어휘를 많이 소유하는것은 웅변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사람은 어휘소유량이 많아야 자기의 의사를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 심리에 맞게 말을 할수 있다.

책읽기를 생활화, 습성화하는데 어휘소유량을 높일수 있는 비결이 있다.

사람들이 세련된 웅변술을 소유하도록 하자면 어릴 때부터 발표능력을 키워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러자면 교육부문에서 암기식, 주입식교육을 철저히 경계하고 학생들이 사물현상을 원리적으로 파악하도록 하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것을 그대로 표현할줄 아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청년동맹조직과 소년단조직들에서는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웅변모임과 읽은책발표모임, 시랑송모임을 널리 조직하여 그들에게 어떤 장소에서도 자기의 의사를 원고없이 자유자재로 발표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웅변술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자질로 된다.일군들이 밝은 인상과 고상한 도덕품성, 뜨거운 인정미와 함께 높은 웅변술을 지닐 때만이 대중이 스스럼없이 따르고 존경하게 되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당정책관철에서 비약적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서로 뜻과 정을 이어주게 하는 세련된 예술이라고도 할수 있는 웅변술은 인간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본사기자 명주혁

目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