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5월 28일

김     정     은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11(2022)년 5월 2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민족최대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뜻깊은 해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열리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위력이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열리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맞으며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정히 담아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상승일로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총련의 최고결의기관인 전체대회가 차지하는 위치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돌이켜보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뿌리를 둔 재일조선인운동이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들어선 총련결성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려정에는 계승과 혁신, 전진과 도약의 분수령으로 된 전체대회들이 긍지높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에서 전체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동포들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모진 풍상고초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전체대회들을 계기로 애국애족의 큰 산을 하나씩 넘어왔습니다.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 력사가 험로역경의 가시덤불을 헤쳐야 하는 고행의 련속이였지만 제24차 전체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4년간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반공화국, 반총련책동과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확산으로 우리 동포들모두가 너무도 많은 고생을 겪어야 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형언할수 없는 격난이 중첩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과 보조를 같이하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혁혁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리였습니다.

조국래왕이 중단된 렬악한 상황이 지속된 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뜨거운 애국지성을 고여온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서 조국인민들은 커다란 힘을 얻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귀중함을 더욱 강렬하게 절감하였습니다.

나는 전대미문의 년대들에 조국의 통일발전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생의 귀중한 모든것을 흔연히 다 바친 한덕수동지, 리진규동지, 서만술동지, 리계백동지를 비롯한 로세대 총련일군들과 유명무명의 1세동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이역의 모든 곤난을 강인하게 인내하며 그 어떤 명예와 보수도 바람이 없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성스러운 길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보석처럼 수놓아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의로운 활동을 적극 지지성원해주고있는 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과 평화애호적인 인민들, 각국의 외교사절들에게도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새 전성기개척을 위한 지난 10여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크게 약진하였으며 자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단계를 벗어나 더 높은 령마루를 향해 나아가는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섰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리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강성총련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회합으로 될것입니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위대한 사상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동포들의 진함없는 힘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영원한 승리적담보입니다.

이것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가 립증한 절대불변의 진리이며 제24기 총련사업의 자랑찬 총화이기도 합니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총련조직앞에 나서는 과업은 첫째로,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고 일관시켜나가는것입니다.

동포제일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재일조선인운동실천에 구현한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을 자기의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총련은 마땅히 동포제일주의조직이 되여야 하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들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의 옹호자, 대변자로서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피땀으로 총련조직을 일떠세우고 동포자녀들의 배움터를 목숨으로 지켜낸 1세들의 념원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교육권, 기업권, 생활권옹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각급 총련조직들과 단체들에서는 권리옹호사업을 애국애족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로 보고 철저히 대응해나가야 하며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대중운동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조국래왕을 가로막은 일본당국의 부당한 제재조치를 철회시키기 위한 투쟁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따라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철저히 세울것이며 동포들의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특례조치들을 속속 실행해나갈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뜨거운 혈연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도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이역의 동포들을 한시도 잊지 못해하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으로 귀중한 우리 재일동포들의 복리를 위해 나라의 억만재부를 다 기울여주고싶은것이 나의 진정입니다.

총련은 모든 사업과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서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동포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려 그 과정을 통하여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대중적지반을 크게 넓혀나가야 합니다.

동포생활상담소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고 결혼, 취직, 고령자, 장애자문제를 비롯하여 동포들의 생활상요구를 성심성의를 다해 풀어주어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동포들속에 더 자주, 더 깊이 들어가 동포사회에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합니다.

지진과 해일,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땅에서 동포들의 생명과 건강,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것보다 더 긴절하고 중요한 사업은 없습니다.

총련에서는 각급 기관들과 학교들, 동포가옥들의 내진견딜성도 전반적으로 료해대책하며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동포들에 대해서는 더 가슴을 조이며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한명의 동포도 불상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선제적인 대책과 성심어린 분투에 의하여 세계적인 대류행병으로 인한 동포사회의 피해상황은 비록 크지 않지만 절대로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동포들의 생명안전보장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동포들모두가 무병무탈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조직앞에 나서는 과업은 둘째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입니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그러므로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철두철미 자기 수령, 자기 조국, 자기 민족을 똑바로 알게 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교육일군대렬을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책임진 직업적혁명가들의 대오로 정예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합니다.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에서는 모든 교원들을 새세기 교육혁명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의 교육자적자질과 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심을 두고 지도방조를 알심있게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총련교육일군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장래운명을 책임진 남다른 긍지와 사명감을 자각하고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합니다.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여야 합니다.

각급 학교들에서 정치사상교육과 민족성교육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동포들의 사업과 생활에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주는 방향에서 교육내용을 더욱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수방법, 다양한 과외교양방법들도 적극 창조하고 서로 공유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 각급 학교 학생수를 결정적으로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 조직이 달라붙어 학생인입사업과 조선대학교진학지도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우리 유치원원아수를 더 늘이고 준정규교육망의 운영과 확대에도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재일본조선인교육회와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에서는 민족적자존심을 걸고 동포자녀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아버지회, 어머니회뿐 아니라 총련의 모든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려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조선대학교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조선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세워주시고 장중보옥처럼 귀중히 여기시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해외교포대학입니다.

조선대학교에서는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조선대학교를 마음속에 품어안고 총련의 계승자육성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총련조직앞에 나서는 과업은 셋째로,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는것입니다.

민족성은 조국인민들도 강해야 하지만 해외에 사는 동포들일수록 더 강해야 합니다.

민족을 특징짓는 첫째 징표는 소여 민족의 혈통이며 둘째 징표는 언어입니다.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 사는 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데 애국의 참모습이 있으며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은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입니다.

총련에서는 동포들사이에 혈연적뉴대를 이어주는 수단인 우리 말과 글을 즐겨쓰도록 하는것이 민족성고수의 출발점, 애국의 첫걸음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총련조직과 단체, 기관과 학교, 가정을 비롯하여 동포사회 그 어디에서나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이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 풍습이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총련의 출판선전기관들에서는 우리 민족이 창조한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유산, 단일한 혈통과 고상한 미풍량속을 소개선전하는데 시간과 지면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총련의 새세대들이 단결력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조선민족의 억센 기질과 웃어른을 존경하고 이웃들과 화목하며 부모처자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포가정들에서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속명절들에 민족음식을 해먹는것을 적극 장려하고 우리 학교들에서도 학생들에게 조선옷짓기와 김치담그기를 비롯한 민족료리를 만드는 방법도 잘 가르쳐주며 민족음악무용소조운영도 활성화하여야 합니다.

동포들이 민족옷을 사랑하고 즐겨입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치마저고리는 타향에서 국기가 없이도 조선사람임을 알게 하는 우리 민족의 상징입니다.

재일조선녀성들과 우리 학교 녀학생들속에서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이 동포사회의 훌륭한 풍조, 하나의 관례로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에서는 민족성고수를 전 조직적, 전 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 재일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조직앞에 나서는 과업은 넷째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것입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우리 공화국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나라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한 경지에 올려세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재일동포들은 이런 시대에 사는 공민적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통일과 나라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애국사업에 떨쳐나서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제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앞에 나서는 제일 중차대한 애국사업입니다.

총련의 조국통일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시고 견지하여오신 하나의 조선로선을 옹호하고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것을 내외에 널리 선전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민단》을 비롯한 조직밖의 동포들과의 민족단합사업을 강화하여 통일애국력량을 더욱 증대시키며 그들과의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활발히 벌려야 합니다.

총련은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조직들과의 민족적뉴대와 련계를 긴밀히 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하는데서 해외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의로운 활동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분렬주의책동을 규탄배격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섰습니다.

날과 달이 다르게 시간을 다투며 몰라보게 변모되는것이 사회주의조국의 자랑찬 현실입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을 견결히 옹호하고 문명부강한 국가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아야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건국의 첫 기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여준 우리 인민의 불굴의 군상속에는 재일동포들의 모습도 력력히 새겨져있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의 강성과 번영에 이바지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기여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총련대외사업의 기본임무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일본을 비롯한 세계각국 인민들속에서 우리의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끊임없이 확대하여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평온과 안정을 보장하는것입니다.

총련은 일본의 각계인사들과의 사업을 신축성있게 벌리고 민주세력들,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조직들과의 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계속 늘여나가야 합니다.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에서는 지역대외사업에도 응당한 힘을 넣어 지방자치체들이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총련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일본주재 외국대표부들과의 사업을 용의주도하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국제무대들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우리 공화국의 국익을 견결히 옹호하고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애족활동에 대한 지지찬동의 목소리가 더 크게 증폭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변화된 환경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먼저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가는 지름길은 오직 하나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위대성교양, 애국주의교양,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 신념교양은 총련사상사업의 기본내용입니다.

총련에서는 새세대들을 비롯한 동포들속에서 위대성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과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가 세세년년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의 내용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알심있게 진행해나가며 위대성교양을 하면서도 애국주의교양, 신념교양을 하고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을 하면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애국주의교양을 우리 국가제일주의와의 밀접한 련관속에서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기관들에서 민족최대의 명절들과 공화국창건기념일, 총련결성기념일 등을 맞으며 실정에 맞게 국기게양식을 전통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급 학교들에서도 우리 국가의 상징물들에 대한 교양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입학식과 졸업식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르며 자기 손으로 국기도 띄워보게 하여 그들의 소중한 꿈이 언제나 사회주의조국과 잇닿아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진행되는 총련의 선전문화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총련에서는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를 철저히 근절하며 동포들이 호응하고 공감하는 교양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하여야 합니다.

출판선전물들의 침철력과 견인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합니다.

조선신보사와 조선통신사에서는 신문과 인터네트를 통하여 더 많은 동포들에게 조국소식, 동포소식을 신속히 전해주며 우리의 문화가 중단없이 파급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과 금강산가극단을 비롯한 선전문화담당기관들과 예술단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며 지방가무단들의 공연과 각종 문예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사회가 우리 노래,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게 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져야 합니다.

총련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진다는것은 그 어떤 외부적공격과 비난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견결히 옹호하고 동포들의 삶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내는 철옹성으로 만든다는것을 말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참모부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지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총련중앙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과 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만 드팀없이 조직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며 조직내부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어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핵심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 현본부들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부단히 높여야 합니다.

현본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지도단위이며 총련중앙의 지역별 보좌단위입니다.

현본부들에서는 아래단위들에 대한 사업체계를 더 정연하게 세우고 지도방조사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하여 중앙의 결정과 지시가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하여야 합니다.

본부들의 지역적편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여 중소본부들이 일떠서고 용을 쓰는 새 모습을 창출하여야 합니다.

지부중시, 분회중시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리는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지부를 각계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인 지부, 동포핵심들이 주동이 되여 움직이는 지부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부들에서는 비전임일군들을 적극 인입하여 활동력을 더욱 높이며 지부경쟁운동을 지속적으로 벌려 모든 지부들이 전체대회결정관철의 실제적인 집행단위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전 조직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습니다.

분회건설의 가장 리상적인 목표는 위대한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만드는것입니다.

총련에서는 분회대표자대회를 전체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며 분회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모든 분회를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분회들에서는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애국애족창조운동을 일관성있게 벌려 동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가업과 생존의 헐치 않은 부담을 걸머지고도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동포상공인들과 새세대 청년들, 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진정과 애국심을 떠나서 총련의 번영과 흥하는 동포사회를 생각할수 없습니다.

총련의 군중단체들에서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항상 자각하고 모든 회원, 동맹원들이 전세대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는것과 함께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대중운동을 왕성하게 벌리는 과정을 통하여 자기의 대오를 백배해나가야 합니다.

동포상공인들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총련의 기본군중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입니다.

상공회를 비롯한 경제단체에서는 동포상공인들의 기업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을 따라세우며 세계경제발전동향과 추세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전문화수준을 높여 동포들의 상기업활동을 실리가 나게 방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무어주신 젊은 상공인들과 학부형세대들을 망라하고있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후비대오입니다.

청년상공회는 결성초기에 들었던 구호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를 청상회운동의 기본종자, 영원한 주제로 들고나가야 합니다.

청년상공회에서는 새 교복을 떨쳐입고 우리 학교로 가는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 총련의 미래가 비낀다는것을 분분초초 명심하고 민족교육지원사업을 계속 선두에서 주도해나가야 합니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합니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에서는 각급 조직들의 자립성과 독자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동포청년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합니다.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에서도 일본대학들에 다니는 동포청년학생들과의 사업을 꾸준하게 벌려 그들이 조선의 넋, 민족의 얼을 지니고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은 전체 재일동포녀성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총련의 가장 큰 군중단체입니다.

자녀들에게 조국애를 심어주고 민족적자존심을 키워주는 첫 스승도 동포녀성들이며 동포자녀들의 아름다운 꿈을 지켜 민족교육의 화원을 제일 품을 들여 가꾸는 원예사도 다름아닌 재일조선녀성들입니다.

녀성동맹 각급 조직들에서는 우리 학교를 거점으로 모든 애국애족활동을 조직전개해나가며 재일동포사회를 민족성이 강하고 화기가 넘치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만드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합니다.

녀성동맹에서는 애국사업실천에서 단련육성된 젊은 동포녀성들을 적극 내세워 그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를 대를 이어 억세게 떠밀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지휘성원인 총련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스스로 걸머지고 애국의 길에 나선 직업적인 정치활동가들이며 우리 조국이 제일로 아끼고 내세우는 해외혁명동지들입니다.

우리 조국은 총련일군들에게 일본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존엄과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있으며 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조국과 민족이 부여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군중관점을 바로세우고 각계각층 동포들과의 사업을 뼈심을 들여 잘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동포대중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여기고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들며 언제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사업해나가야 합니다.

늘 동포들속에 있으면서 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이 동포들과 무릎을 맞대고 제기되는 문제의 해결방도를 찾으며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천사만사를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합니다.

자기 관하 동포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고 그에 맞게 천가지, 만가지의 적중한 사업방법을 다 찾아 군중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동포들을 무한히 존대하고 존경하여야 하며 동포군중을 거울로 삼아 늘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절대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동포들의 행복한 생활과 안위를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성실하고 근면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합니다.

동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 일군들과 동포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정이 곧 총련의 힘입니다.

총련일군들은 동포들의 요구가 백가지, 천가지이라고 해도 어느 하나도 가볍게 대하지 말아야 하며 그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에서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홀로 고독하게 살아가는 동포들에게는 효성이 지극한 자식이 되여주고 생활상고충을 겪는 동포들에게는 자별한 형제, 자매가 되여주며 동포들이 더워하면 산들바람이 되여주고 추워하면 우등불이 되여주어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어려운 동포일수록 더 왼심을 쓰고 이그러진 동포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생활상고충과 마음속응어리를 풀어주어야 하며 높은 인격과 넓은 도량으로 동포모두를 품어안아 애국애족의 한길로 인도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은 우리 동포들의 모든 꿈과 리상을 다 이루어주고싶어하는 조국의 간절한 당부를 정히 새겨안고 동포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 힘차게 매진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중시, 해외동포중시는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각별한 정을 기울여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노래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퍼지게 할것입니다.

나는 모든 대회참가자들이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귀중한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 더욱 용기백배 정진해나아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면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의 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돌진하는 위대한 전환의 리정표로 빛나게 장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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