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아리랑》을 두고

민요 《아리랑》을 두고

주체112(2023)년 9월 20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슬기롭고 용감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발전시켜 조선민족의 넋과 기상을 높이 떨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류문화의 보물고에 자기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우리 민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민요 《아리랑》에도 깃들어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민족이 살고있고 나라마다, 민족마다 자기식의 민요가 있다지만 세월의 이끼속에 묻히고 력사책에 이름마저 남기지 못한 민요들은 그 얼마인가.

하지만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인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노래는 착취사회에서 당하는 억울한 우리 인민의 처지를 떠나가고 흩어지고 갈라지는 가슴아픈 리별을 통해 짙은 정서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돌이켜보면 기나긴 세월 우리 인민은 민요 《아리랑》의 주인공들이였다.

망국노의 설분을 터치기도 하였던 우리 인민의 《아리랑》민요들에서 한탄과 눈물의 정서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항일의 전구들에서 《아리랑》이 울린 때부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아리랑의 주인공들은 투사로, 혁명가로 자라났고 그들이 부른 투쟁의 노래, 혁명의 노래는 《아리랑》의 곡조를 타고 온 민족을 조국해방성전에로 부르며 삼천리에 울려퍼졌다.

강원도 법동군 룡포리에 오늘도 메아리치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미제를 무찌르는 성전에서 용맹을 떨친 영웅전사들을 만나주신 강철의 령장 우리 수령님께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강남을 어서 가세라고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을 담아 친히 부르신 노래.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조국의 산과 들에 메아리친 노래 아리랑의 구절들은 승리의 새봄을 부르는 아리랑, 새 조선의 아리랑으로 높이 울리였으며 전승의 축포성으로 이어졌다.

아리랑민족이 망국노의 신세를 한탄하던 그 세월은 영영 지나갔다.

로동당시대의 《아리랑》민요들에는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속에 꽃피는 인민의 행복한 생활이 반영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아리랑》은 20세기 문예부흥을 장식하는데 자랑스럽게 이바지하였다.

《철령아리랑》, 《군민아리랑》, 《강성부흥아리랑》은 《아리랑》민요의 새로운 품격을 창조하였다.

김일성민족의 넋과 기상, 창창한 미래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유구한 력사속에서 눈물속에 불리우던 민요 《아리랑》은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 인민의 자랑을 담아 명곡중의 명곡으로, 인류공동의 재보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민족의 노래, 민족의 자랑과 긍지로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 음악무용시《아리랑이 전하는 이야기》의 한 장면 –

Follow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