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10.11

공화국기 휘날리며 애국의 한길로

지난 9월말 총련 조선대학교에서는 대학조청위원회의 주최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였다.학생들의 가슴속에 투철한 조국관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한 행사였다.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연구토론회가 끝난 후 단체전과 개인전의 방식으로 알아맞추기경연이 진행되였다.

조국의 정치, 경제, 문화분야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이 제시되였다.경연에서는 정치경제학부가 우승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졸업반학생들이 출연하는 예술공연 《공화국기발 우러러 75년》은 행사의 마감을 뜻깊게 장식하였다.

녀성2중창과 합창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남성중창 《조국을 처음 알던 그날과 같이》, 합창과 무용 《우리의 국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무대에 펼쳐졌다.

출연자들은 어떤 천지풍파가 몰려와도 오직 조국만을 우러르며 애국충정의 한길만을 가고가려는 자기들의 의지를 작품들에 담았다.

뜨거운 조국애가 어려있는 노래

동포사회에서 새 노래가 나왔다.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효고지부 성원들이 창작한 가요 《나에게 조국은》이다.지난 9월에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효고동포모임에서 처음으로 불리워졌다.

원래 이 모임에서는 서정시 《나의 조국》을 랑송하기로 되여있었다.그런데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구가하는 새 노래를 창작하여 부르는것도 의의있을것이라는 의견이 문예동 성원들속에서 제기되였다.이렇게 되여 문예동 효고지부 문학부의 작가, 시인들의 지혜가 합쳐진 가사가 짧은 기간에 창작되였다.

소박한 시어로 이루어져있지만 매 구절이 동포들의 심금을 울리는것들이였다.

음악부의 작곡가가 곡을 붙여 가요는 마침내 완성되였다.

6개 절로 된 노래에는 철없던 시절부터 마음속에 안고 사는 어머니조국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 공화국의 기치따라 애국의 삶을 빛내여갈 의지가 그대로 어려있다.

류다른 사진전시회에서

《어머니조국에서 보낸 나날들이 돌이켜져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조국인민들이 걷는 비약의 진군길에 보폭을 맞추어 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이것은 얼마전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효고현본부의 주최로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에서 열린 사진전시회 《공화국의 75년》을 돌아보고 동포들이 터놓은 말이다.

이번 전시회는 몇해동안 조국방문을 하지 못한 동포들에게 오늘의 조국현실을 사진을 통해 알려줄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동포들은 공화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앞에서 발걸음을 쉬이 떼지 못하였다.전시장에는 조국방문기간 조국인민들과 혈육의 정을 나누는 사진들도 전시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시회장은 어머니조국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으로 차고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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