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6.6

지부강화에 주력하며

애국운동의 종합적거점인 총련지부를 강화하는것은 재일동포사회에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선결조건으로 나선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면서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핵심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총련지부위원장강습이 진행되였다.강습은 지부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각 단위들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소집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이 먼저 발언하였다.그는 총련지부중시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이라고 하면서 이번 강습을 계기로 애국운동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강하게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부의장들이 정치강의와 정세강연 등에 출연하였다.

강습에서는 각계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인 지부, 동포핵심들이 주동이 되여 움직이는 지부를 만들며 지부상임위원회가 분회들의 개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데 대한 문제 등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강습을 통하여 지부위원장들의 실무능력과 수준, 역할이 크게 높아졌다.그들은 한결같이 지부를 강화하여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성스러운 책무를 다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도록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니시도꾜본부에서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고있다.졸업생축하벽보를 만드는 사업이 그 한가지 실례이다.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열렬히 축복하여 종이에서 오려낸 꽃과 글자로 성의껏 만든 벽보에는 앞으로 그 어떤 곤난이 제기되여도 교정에서 맺은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동무들과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없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졸업생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로 자라나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는데서 이런 형식의 교양사업은 큰 역할을 하고있다.

본부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총련 니시도꾜조선제1, 제2초중급학교와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에서 벽보발간사업을 진행해오고있는데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반영이 좋다.

조청원들이 정말 의의있는 일을 하고있다는 찬사가 그칠새 없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일군들과 조청원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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