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1

2022.01.20

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1이 작년 12월23일 明石市民会館에서 진행되였다.

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1이 작년 12월23일 明石市民会館에서 진행되였다.

발표모임은 효고현내 6개의 우리 학교(고베조고, 고베초중, 아마가사끼초중, 세이방초중, 니시고베초급, 이따미초급)의 예술소조에 속한 학생들 250여명이 출연하였다. 효고현내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약550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대책이 취해진 회장에서 관람하였으며 발표모임 모습은 원격형태로 생중계되였다.

고베조고의 군무 《이역의 진달래》

실행위원회에서는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여러 학교행사가 제한되는 조건에서도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예술소조활동에 정열을 바쳐온 학생들을 고무격려하고 그들에게 발표마당을 마련하며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과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일본시민들에게 긍지와 신심을 안겨주기 위해 발표모임을 조직하였다.

발표모임에서는 이따미초급의 중무 《우리 학교로 가요》와 니시고베초급의 중창 《미래는 끝없어라 -영철이의 꿈-》, 세이방초급의 중창 《바다의 노래》, 아마가사끼초급의 취주악합주 《달려가자 미래로》, 고베초중의 리코다중주 《뻐스를 타고 전차를 타고》와 군무 《넋을 이어 -우리의 국어시간-》, 아마가사끼중급의 군무 《행복의 그날 그리며》, 세이방중급의 군무 《사랑속에서 -학교창립 75돐을 맞으며-》, 고베조고의 군무 《이역의 진달래》 등 총 17연목이 피로되였다.

아마가사끼초중 중급부 취주악합주《달려가자 미래로》

출연자들은 훌륭한 발표무대에 서게 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1년간의 소조활동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였으며 관람자들은 연목마다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조일우호효고현민의 모임》의 성원을 비롯한 일본시민들은 《무대에 선 학생들의 환한 미소와 진지한 모습, 수준높은 연목들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고 하면서 《조선학교 학생들이 차별없이 마음껏 배우며 학교생활을 더 잘 보낼수 있도록 우리도 계속 힘써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실행위원회에서는 발표모임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클라우드펀딩을 12월28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출연자들의 참가비며 악기운반비용, 교통비와 같은 각종 비용을 보장하였으며 앞으로 현내 우리 학교와 예술소조들에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2021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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