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동주최 《우리 문학교실》 개강

《조선신보》 2016.04.07

우리 글 문학작품을 창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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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중앙 문학부가 주최하는 《우리 문학교실》이 3월 25일 도꾜 지요다구(千代田区)의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문예동중앙 김정수위원장, 서정인 문학부장(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교수)을 비롯한 도내 우리 학교 교원 및 동포문학애호가 등 14명이 참가하였다(사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 문학교실》 개강에는 새 세대 동포들이 우리 말을 사랑하고 문학적소양을 높이며 동포들의 생활과 감정을 문학작품으로 발표함으로써 그를 력사에 남기려 하는 소원이 담겨져있다고 한다.

김정수위원장은 이날 강의에 앞서서 《우리 문학교실》이 학생들의 글짓기지도를 위한것이 아니라 참가자자신이 시와 수필 등 문학작품을 어떻게 쓸것인가를 배우는 마당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1)이 시대에 우리가 우리 말로 쓰는 의미, (2)좋은 글을 쓰기 위한 제언, (3)창작실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

또한 《동포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예술이 아니라 정치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에도 스며들수 있는 문학작품이 요구되고있다.》고 하면서 참가자전원에게 4월 5일까지 시 (300자 이내) 또는 수필(800자 이내)을 창작하도록 요구하였다.

모임에 참가한 강명세씨(東京중고 교원)는 《문예동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배울것이 많았다.》며 과제를 통해서 자신의 문학적소양을 높이고싶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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