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ピアノ練習曲8番 피아노독주곡 련습곡8번 《달밤》 演奏/宋錦衣

피아노독주곡 련습곡8번 《달밤》

리인형 작곡

송금의 연주

1977년에 당시 평양음악무용대학(지금의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의 련습곡으로 발표된 작품이다.

피아노음악에서는 다양한 피아노곡들과 함께 피아노기술을 높이기 위한 <련습곡>이 존재한다.

이 련습곡들중에는 초심자들을 위한 것들(례하면<바이엘>)과 함께 보다 높은 기술습득을 위한  <쇼팽 24개의 련습곡집>같은것이 존재한다.

평양음악대학용으로 발표된 이 련습곡이 가치있는것은 선률과 리듬이 우리 나라의  그것에 바탕을 두고있는 점이다.

례하면 련습곡9번은 왼손을 위한 련습곡으로서 얼핏보면 쇼팽의 <혁명에츄드>를 방불케 하지만 오른손의 선률은 완전히 조선적이며 왼손은 휘모리장단으로  일관되여있기때문에 곡 전반적으로 볼때는 흥이 있고 즐거우면서도 힘있고 친근한 우리 나라의 곡조가 안겨오는 우리식의 련습곡으로 되여있다.

영상에서 연주되고있는 곡은 전10곡중의 8번째 곡으로서 원래는그저<련습곡8번>이란 명칭으로만 발표되였지만 곡의 양상으로부터 <달밤>이란 부제(副題)를 달아보았다.

이 련습곡8번은  같은 음을 몇번이나 빠르게 치는 소위말하는 동시타건(同時打鍵)훈련이다.기타(ギター)로 말한다면 트레모로 연주법으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고 살살 녹아내는 그런 효과성을 띤다.

이 곡을 만든 리인형선생님(1920-1983)은  조선곡 서양클래식곡을 불문하고 우리 나라 피아노음악의 연주 및 후비육성사업에서  많은 공적을 남긴 분이다.

련습곡 전 10곡중 5,7,8,9,10번이 개성적이며 비교적 잘 다듬어진 곡으로 느껴진다.그 중에서도 특히 5,7,9번은 우리 학생피아노경연의 과제곡으로 자주 등용되고있으며 혹은 또 여러 발표회마당에서도 취급되군 한다.

어찌 보면 이번 이  련습곡8번의 송금의동무의 연주가 일본에서의 <초연> 일수도 있다.

해설 로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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