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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언덕에 천리마동상이 건립된 때로부터 65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선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보여주는 력사의 기념비
천리마동상건립 65돐에 즈음하여
《로동신문》2026년 4월 16일

만수대언덕에 천리마동상이 건립된 때로부터 65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선인민의 영웅적기상을 시위하는 력사적인 기념비로 우뚝 솟아있는 천리마동상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는 주체조선의 상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는 더 말할것도 없고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을 몸소 앞장에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천리마동상을 주체조선의 상징, 조선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보여주는 시대의 기념비로 훌륭히 완성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예술적천품, 정력적인 령도에 대하여 지금도 가슴뜨겁게 추억하고있다.
1959년 4월 당시 모란봉 경상골의 청년공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수대언덕에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기념탑을 하나 세워야겠다고, 동상은 말같은것을 형상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천리마동상건립을 위해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주시였으며 그후 당시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조각분과 조각가들과 전국각지에서 소환해온 수십명의 조각가들로 조각창작단을 무어주시였다.
1959년 11월 17일 조각가들이 올린 천리마동상형상안들을 다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필의 말을 형상한 안을 보시고 주되는 말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것이 결함이라고 하시면서 말을 세필로 하지 말고 한필로 하면서 각계각층 군중을 대표하여 남자와 녀자가 탄것으로 하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형상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천리마는 비상히 빠른것을 상징하는 동물이므로 말에 날개를 달고 말을 한필로 하여 남녀가 타되 남자는 붉은편지를 들고 녀자는 무슨 기구같은것을 들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다음해 2월 조각가들이 3개 안으로 다시 만든 초안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 농민을 태운 천리마가 구름을 박차고 달리는 안이 좋을것같다고 하시면서 그 초안을 기본으로 하여 천리마동상을 완성하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3월에는 천리마동상의 축소모형을 보아주시고 천리마동상은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인데 원형과 꼭같은 크기로 모형을 만들어세워놓고 다시한번 보자고, 인민들의 의견도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조각가들은 그날로 결의모임을 가지고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실물과 꼭같은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현지에 세우고 두권의 의견기록부를 그밑에 걸어놓았다.천리마동상이 일떠선다는 소식을 들은 각계층 인민들은 앞을 다투어 만수대언덕으로 달려와 자기들의 의견을 기탄없이 적어놓았다.두툼한 의견기록부에 빼곡이 적혀있는 의견에서 공통적인것은 동상이 좀 작다는것이였다.
1960년 6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동상의 모형을 또다시 보아주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며칠전에 지방에 나가면서 올려다보니 좀 작은것같더라고, 자신의 생각같아서는 지금보다 2배로 확장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것인데 올해 8.15가 아니라 다음해까지 하더라도 좀 크게 하여야겠다고 하시며 조각가들의 창작적안목을 넓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고 당시 천리마동상건립에 참가하였던 조각가들은 기존의 관례로는 4~5년이상 걸려야 할 과제를 수십일동안에 해내자고 결의하였다.그들은 천리마시대의 조각가들답게 천리마를 타자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스스로 목공도 되고 연공도 되고 또 용접공도 되여 현장에서 긴장한 창조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되여 평양의 중심부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천리마동상이 웅건장중하게 건립되게 되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예술적천품을 지니시고 천리마동상건립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1961년 4월 15일 천리마동상제막식에 나오시여 천리마동상을 조각한 동무들은 다 영웅이라고 조각가들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인민들을 천리마기수로 키워주시고 세인을 경탄케 하는 천리마시대를 이 땅우에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의 영웅적기상을 상징하는 기념비가 태여난것이 못내 기쁘시여 탄생일의 휴식마저 다 바치시며 평범한 조각가들을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4돐과 천리마동상건립 65돐을 뜻깊게 맞이한 우리 인민들은 탁월한 수령의 품속에서 영웅인민으로, 천리마기수들로 억세게 성장한 지난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 제9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전망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조선사람의 강의한 정신력과 슬기를 남김없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