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깊은 여운을 남긴 음악축전》

총련소식

《로동신문》2026년 9월 30일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이 2001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자녀부장, 어머니회 회장모임은 자녀교양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 활용하여 민족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이다.

올해의 모임도 그러하였다.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녀성동맹 중앙상임고문이 민족교육권리사수투쟁의 력사를 개괄하는 강의를 하였다.강의끝에 그는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해 어머니들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각 학교 어머니회들과 각급 녀성동맹본부 자녀부들의 활동이 소개되고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책동을 짓부시며 민족교육권리를 사수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애국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하면서 모임참가자들은 열기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모임에서는 자녀교양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동포사회의 미래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들의 창창한 앞날을 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애국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학교들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는것이 모임참가자들의 확고한 의지였다.

깊은 여운을 남긴 음악축전

5월중순 도꾜에서 이채로운 예술무대가 펼쳐졌다.총련 금강산가극단,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도꾜지부, 기악중주단 《민악》, 조선대학교의 예술소조원들과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의 민족관현악소조,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민족타악기소조원들을 비롯하여 남녀로소 180여명이 출연한 《조선음악의 축전》이였다.2022년에 첫막을 올린이래 이번에 세번째로 열리였다.

재일동포학생들이 조국에서 보내여온 사랑의 민족악기들을 처음으로 받아안은 때로부터 60년이 되는 해에 열린것으로 하여 이번 축전은 참으로 의의가 깊었다.

출연자들은 어머니조국의 사랑을 한시도 잊지 않고 오로지 그 품만을 믿고 따르려는 불변의 신념,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민족차별책동속에서도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사수하고 아름다운 우리 민족문화를 꽃피워갈 의지를 담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였다.

《보천보의 홰불》, 《종다리》, 《모란봉》을 비롯한 민족관현악 및 기악중주작품들이 련이어 펼쳐졌다.녀성민요중창 《이 강산 하도 좋아》와 《양산도》는 장내를 민족적흥취로 들썩이게 하였다.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민족타악기소조가 출연한 《새 아침》과 문예동 도꾜지부 성원들이 펼쳐놓은 장고춤도 절찬을 받았다.

출연자전원이 무대에 나와 가요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합창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관람자들도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을 그리며 눈물속에 이 노래를 따라불렀다.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출연자들은 애국열의가 끓어번지고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예술의 힘으로 이바지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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